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평택독서인문교육
- 나는 좋은 사람이다
- 자유
- 용기
- 불안은 긍정적 감정으로 몰아내라
- 최진석
- all the beaty in the world
- 왜우니 독서토론
- 바닷가의 루시
- #백석 #나태주 #한국시 #문학비교 #서정시 #현대시 #위로 #감성문학
- 서평
- 티스토리챌린지
- 휴가갈 때
- 브링리 홈페이지
- 오블완
- 배다리도서관
- 평택시 한 책
- 사진집
- 헤어질 결심
- 새로운 산업
- 리더
-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 입니다.
- 브뤼헬
- 행복
- 안중도서관
- 브링리
- 나쓰메소세키
- 우리 반 목소리 작은 애
- 교육
- 교육의 방향
- Today
- Total
목록영화로 보는 세상 (70)
물.불. 흙.바람 +나
문화가 있는 수요일이다. 이번 달의 영화는 과 중에서 고르기로 했다. 현실에서 매일 정치 이야기 뿐이니 영화라도 허구의 내용이 좋겠다 싶어서 을 골랐다. 전작 이 1편이라면 은 2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영화의 줄거리는 고려때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하고 돌아와 최영을 물리치고 조선을 개국하려 하자 고려의 무사가 고려의 보물을 바다의 외딴 섬에 숨긴다. 조선이 개국하고 4년 후 고려 무사 출신인 무치(강하늘)은 의적 두목이 되어 해적단에 의해 목숨을 건지고 해적단주(한효주)와 함께 고려의 보물을 찾아 해길도, 번개섬에 가서 결국은 보물을 차지한다는 내용이다. 이 둘이 주인공인 것처럼 보이지만 세 번째 주인공은 막이(이광수)다. 우스꽝스러운 분장으로 임시 단주가 되고, 펭귄을 만나 보물을 얻는 설정은 ..
2008년 인도의 뭄바이 시의 타지호텔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한다. 알라를 섬기는 10명의 소년이 훈련받은 대로 뭄바이시의 철도역, 병원, 호텔 등에 나타나 감자기 총을 쏘아대기 시작한다. 이들의 목표는 인도가 아니라 미국이다. 미국에 복수하기 위해 인도에서 자신들의 복수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사람들은 총에 맞아 쓰러지고, 경찰도 방어할 수준이 못된다. 호텔 투숙객 중 식당에 있던 사람들은 직원의 안내로 챔버룸에서 구조를 기다린다. 테러범들은 호텔 방마다 노크를 하고 룸서비스를 가장한다. 그러나 문을 열면 즉시 사살되고 만다. 10명의 소년은 어디서 왔는가? 이들은 알라를 섬기는 이슬람교도로 가족을 위해 돈을 벌기위해 훈련을 받으러 자원한 소년병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파키스탄으로 이동..
왜곡된 애국심의 끝을 보여주다. 영화 어퓨굿맨(A few Good Man)은 ‘좋은 사람도 조금은 있다?’ 정도로 해석된다. 찾아보니 ‘소수정예’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해군을 모집할 때 쓰는 말이라고 한다. 해군이 얼마나 기강을 잡는지를 말해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도 해병대가 육군, 공군에 비해 훈련 강도가 세기로 유명하다. 이 영화는 1992년에 만든 영화로 30년이나 된 영화이지만 지금 봐도 오래전 영화같지 않은 면이 있다. 오늘 다시 봐도 여전히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도 해서 그런가보다. 쿠바군과 아주 가까이 있는 관타나모기지의 최전방에서 대령의 지시로 중위가 명령하여 상병과 일병이 병사를 코드레드(훈련에 낙오되거나 실수가 있는 병사를 구타하거나 괴롭힘)하도록 하였고, 그 일로 인해 ..
금요일 오후에 시간이 나면 영화보기를 좋아한다. 넷플릭스에서 유행하는 , , 을 지인들에게 추천받았지만 나는 보지 않는다. 일상이 경쟁인 한국에서 살면서 굳이 456억을 얻기 위해 죽음을 불사하는 같은 류의 영화를 보고 우울해 하고 싶지는 않다. 어제는 라는 영화를 보았다. 주인공의 표정이 마치 월트디즈니의 만화영화 주인공쯤 되어 보이지 않는가? 짧게 자른 머리는 마치 영화 에 나오는 마틸다를 연상시키는 스타일이다. 에 나온 오드리헵번의 스타일인가? 앞머리를 짧게 하고 뒷머리도 짧게 자른 모습이 상큼하다. 아멜리에는 취미도 많다. TV보기, 크렘 브륄레(우리나라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엄마가 기분이 좋아지라고 만들어 주던 바로 그 음식이다. 크림 위에 설탕을 녹여서 굳힌 음식이다.)의 캐러멜을 티스푼으로..
문화가 있는 수요일에는 일이 있어서 월요일에 영화를 보았다. (스파이더맨이 집으로 가는 길이 없다?) 는 (스파이더맨 집을 떠나다)의 후속작이라고 한다. 이전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다 봐야 이해할 수 있다. 저녁식사를 하면서 가족들과 이 영화이야기를 했다. 아들은 두번, 딸과 남편과 나는 한 번 보았다. 아들은 스파이더맨을 좋아해서 친구와 한번, 다른 친구와 한번 더 보았다고 한다. 이 영화가 시리즈로 나오다 보니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에는 닥터스트레인저가 나온다. 스파이더맨이 전편의 빌런에 의해 이름이 노출되어 언론에 공개되고 얼굴과 여자친구, 친구까지 공개되는 상황에서 닥터스트레인저에게 도움을 받는다. 스파이더맨이라는 걸 모든 사람이 잊게하는 마법을 걸던 중 몇몇을 빼달라는 스파이더맨의 요..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보려고 들어가니 첫번째로 올라온 영화가 돈룩업이다. 뭐라고? DON'T IOOK UP이라고? 올려다 보지 말라니.... 제목에서는 어떤 내용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 다만 2021년에 개봉한 영화인데 영화관에서 내리자마자 넷플릭스에 올라왔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미시간주립대학교 박사과정 수료생인 디비아스키는 한 혜성이 지구를 향해 다가오고 있음을 발견한다. 그리고 교수 랜들 민디와 함께 이 사실을 나사와 백악관에 알리려고 한다. 계산한 결과 앞으로 남은 시간은 6개월 14일이다. "태평양 근처 칠레쪽으로 5-10km 크기의 혜성이 떨어질 예정이다. 혜성이 떨어지면? 지구 전체가 지진과 해일로 흔들리게 될 일이고, 그 피해는 전세계에 이를 것이라는 건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이다. " ..
콜롬비아의 깊은 산 속, 놀라운 마법과 활기찬 매력이 넘치는 세계 ‘엔칸토’. 그 곳에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마드리갈 패밀리가 살고 있다. 그들은 '카시타'라는 집에서 3대가 함께 살고 있다. 할머니와 엄마, 아빠, 이모, 그리고 주인공 미라벨, 언니 루이사, 이사벨라, 그리고 브루노삼촌과 사촌들까지. 기 가족들은 각각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다. 루이사는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힘을 가졌다. 언니 이사벨라는 꽃을 피우고, 나무를 기르는 재주가 있다. 엄마는 음식으로 치료를 해주는 능력을 가졌다. 이모는 날씨를 만들 수 있다.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재주를 가진 삼촌도 있다. 그러나 주인공 미라벨은 아무 재주가 없다. 사촌동생 안토니오가 다섯살 되는 날 마법을 선물받는 축제가 열린다. 안토니오는 동물의 이야기..
어제 문화가 있는 수요일이다. 어제의 영화는 이다. 동명의 원작소설이 1965년에 발표되었다. 스타워즈보다 먼저 발표되었고, 2천만부가 넘게 팔렸다고 한다. 영화를 보러 가기 전에 사진 지식이 있으면 좋다고 해서 영화평을 보니 졸립다, 처음만 봐도 알 수 있는 이야기를 계속 한다. 이해 불가..... 등등의 영화평이 있다. 그래서 이번 영화는 새로운 장면, 재미있는 장면 하나만 건져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보러 갔다. 서기 10191년, 지구는 멸망하고 새로운 행성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 끝도 없는 모래 사막이 계속 나온다. 그러나 그 사막이 만들어 내는 무늬가 참으로 아름다운 장면들이 여러 번 나온다. 바람이 만들어 내는 사막의 얼굴은 수시로 바뀌고, 흰 등걸이 조화롭다. 새로운 볼거리는 먼저 모래벌..
뉴스는 역사의 초고다. 세상은 올바른 방향으로 흐른다. 메릴 스트립이라는 영화 배우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 서양인이면서도 왠지 친근감이 느껴지는 캐릭터다. 많은 영화에서 주연 혹은 조연으로 오래 보아온 인물이라 그런가 보다. 이번 영화 는 뉴욕타임즈와 대립각을 세우는 워싱턴포스트 신문회사에서 1971년 일어난 일을 다룬다. 감독은 스티븐스필버그, 주연은 메릴스트립(메디슨카운티의 다리, 맘마미아 등), 톰행크스(포레스트검프, 터미날 등)로 서양 배우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내가 기억하는 몇 안되는 배우 두 명이 한꺼번에 영화에 출연한다. 캐서린은 아버지가 운영하던 포스트를 남편이 물려받아 운영했지만 남편의 죽음으로 갑자기 대표가 된다. 그리고 포스트를 주식시장에 상장시키는데 성공한다. 다만 주식시장에..
삼성역에 있는 KT&G 상상마당 대지 아트홀에서 뮤지컬을 관람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방역에 까다롭게 QR 체크를 하고, 체온 측정도 마치고, 문진표도 작성한다. 거리두기 좌석이 중간중간에 눈에 띄었다. 시작하기 전에는 촬영이 금지 되었다가 뮤지컬이 끝난 후에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어떤 이는 캠코더를 가져왔고, 어떤 이는 길고 큰 렌즈가 달린 카메라를 들고 왔다. 공연을 하기 전에 안내사항을 직원이 모두 외워서 안내를 한다. 반대쪽에 서 잇는 직원이 같은 말을 한 번 더 안내한다. 중요하니까 안내하겠지만 왜 늘 두 번씩 말하는지 모르겠다. 아파트에서도 관리사무소에서 안내사항을 늘 두 번씩 말해서 어떤 날은 듣기 싫을 때가 있는데 말이다. 뮤지컬에는 주인공 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