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교육의 방향
- 커털린 커리코
- 서평
- 다시 일어서는 교실
- 코로나19 백신이 만들어진 과정
- 리더
- 돌파의 시간
- 묨을 살리는 요리
- 독서1000권
- 행복
- 헤어질 결심
- 사진집
- 간당간당
- 아소무아르
- 나쓰메소세키
- 오블완
- 용기
- 미국의 가정통신문
-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
- 최진석
- 김훈
- 시 ㅇ릭는 수요일
- 쉼보르스카
- 티스토리챌린지
- 프렌치수프
- 교육
- 희망
- 가족
- 자유
- 자연주의 소설'
- Today
- Total
목록상상이상 (3)
물.불. 흙.바람 +나
2024년 3월 1주부터 3주까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늘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늘봄'이란 '계속 돌본다'는 의미의 말로 보인다. 그런데 장소를 학교 구성원들의 말도 묻지 않고 학교로 정했고, '누가' 할 것인가에서 이미 돌봄을 맡은 전담사들이 공무직원으로서 추가 업무를 거부하는 의사를 표시했다. 교사들도 업무조차 맡지 않겠다고 하였다. 그러자 이번에는 지방공무원을 '늘봄지원실'에 배정하겠다고 한다. 지방공무원들도 반발한다. 이미 행정실이 있는데 또 다른 실을 만들어 늘봄지원실장을 세우면 위계가 맞지 않다. 행정 업무는 행정실이 담당하는데 이마저도 교육기본법에 '실장'의 직함에 대한 업무가 세분화되어 있지 않고 '법령에 따른다'는 모호한 내용으로 기록되어 있어서 '행정실 법제화'를 요구하..
"불경기라는데 집 값은 왜 오르지?""정부는 집 값을 왜 통제하지 못할까?" 아침에 문득 생각났다. '아하, 집값을 자꾸 올려야 그걸 얻으려고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많아지겠구나. 그러니 집값을 자꾸 올릴 수밖에.' 이전 정부에서 집값을 통제하지 못했다고 많은 비난을 받았고, 다른 정책은 잘 추진했음에도 집값 통제에 실패한 정부라는 낙인이 찍혔다. 그런데 이번 정부도 집값 통제에는 실패한 모양이다. 불경기라는데도 계속 집값은 떨어질 듯 떨어지지 않고 이자만 올라가고 있으니 말이다. '사람들은 왜 일을 하지? 목표가 있어야 일을 하지. 그 목표가 뭘까?' '누구나 필요하고 갖고 싶어하는 거지. ''그게 뭐야?' '그건 바로 자동차, 집이지.' '차는 어른 장난감이라고 하잖아. 그다음은 집이지. ''집은 ..
날씨가 점점 추워질수록 햇빛이 고맙고 따뜻하다. 햇빛을 온전히 받으면서 아침 출근하다가 차 안에 앉아 움직일 수 없는 듯이 멈춰 있으니 그걸 알고 문득 생각이 또 춤을 춘다. "트루먼 쇼처럼 우리가 사는 세상이 만약에 커다란 드라마세트장이 아닐까? 저 강력한 해는 우리가 보지 못하도록 수시로 우리를 비추니 우리는 태양에 근접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살지 않아?" 영화 는 전율을 느끼게 하는 놀라움을 준다. 현실인 줄 알았던 일상이 전부 가짜라니. 거기다 그 세상을 넘어서면 다른 세상이 있다는 자각을 하고 안정감을 벗어나 모험을 선택하는 트루먼의 도전기라니. 가 지금 현실에서 펼쳐지고 있다면. 아귀다툼 같은 사람들의 삶을 태양계 시청자들이 보고 있다면. 자국우선주의를 내세워 전쟁을 일으키고 어린 사람들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