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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불. 흙.바람 +나
집 장사와 갈 곳 잃은 양심 갭투자는 gap(사이)+투자로 만들어진 한국형 언어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 돈이 시중에 풀리면서 돈이 갈 곳을 찾다가 집사기 열풍이 생겼다. 대출 이자도 낮았으니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산 후에 80%~90%를 다시 전세로 내놓았다. 남은 10% 내외의 돈에 전세로 받은 돈을 더해 다른 집을 구해서 같은 방식으로 내놓았다. 이런 집장사를 하는 사람은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사업자로 인정해 준다. 그 후 3년이 흐른 2023년 빌라 1,000채를 가진 '빌라왕'이 부도가 나면서 빌라왕에게 집을 빌린 청년들은 전세사기로 고통을 받았고, 어떤 청년은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서울, 수원, 인천, 대전, 대구...... 이름만 들어도 큰 도시들은 전부 해당되는 것으로 보인다..

날씨 변화가 심하니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까? 하는 생각에서 멈칫 할 때가 있다 . 뭘 입지? 하는 고민을 해결해 주는 이미지가 있어서 옮겨 왔다. 나는 1월이 되어야 패딩 점퍼를 입는데 이 표에 의하면 4도 이하로 내려가면 패딩 입기가 가능하다고 한다. 얼죽코(얼어죽어도 코트)를 패션신조로 삼아서 겨울이 추웠을까? 올해는 11월에도 패딩조끼와 경량패딩코트를 입을 예정이다. 춥지 않은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슈퍼마켓에 새로 나온 걸 보고 호기심에 이끌려 스테비아 방울토마토를 사 먹었는데 마치 토마토에 설탕을 주사기로 주입한 것처럼 엄청난 단맛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하루 이틀 지나자 물컹거리더니 며칠 지나지 않아 먹을 수 없을 지경으로 속이 너무 익어 바로 버려야 했다. 일반 토마토와 스테비아 토마토가 어떤 점에서 다른지 궁금하였다. 토마토 종자가 다른 것인지 궁금해졌다. 그러던 차에 토마토 농장을 하는 지인에게 그 비밀을 알게 되었다. 스테비아 토마토는 단토마토, 단마토라고도 부른다. 국화과의 여러 해 살이 풀인 스테비아라는 식물에서 추출하는 스테비오사이드는 수용성 감미료는 단맛이 설탕의 300배에 달한다. 몸에는 흡수되지 않는 건강한 단맛이라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한다. WHO(세계 보건기구)에서 201..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게 생긴 것은 알겠는데 말이지.왜 같은 옷을 입어도 느낌이 다르지? 그런 생각 해 봤었다. 중학교 땐가 언니 옷을 빌려입고 얼굴을 보니 "앗! 이건 내 얼굴이랑 안 어울리네." 그 후로 그 색을 고르지 않는다. 그건 바로 흑장미색이다. 흑장미색은 얼굴을 더 어둡게 만들었던 것! 그 땐 왜 그런지 몰랐다. 며칠 전에 연수에 참석해서 컬러 이미지 찾기를 하면서 알았다. 나는 은색과 금색은 둘 다 잘 어울리지만 금색 쪽이 더 낫고, 나의 피부는 가을 웜톤(WARM TONE)이라는 사실을. 얼굴로 잘 모르겠으면 발을 보면 정직하게 알 수 있다. 발이 노란 빛을 띠는 사람이 있고 붉은 사람이 있다. 웜톤과 쿨톤만 알아도 나를 좀 더 아는 것 같다. 웜톤(warm tone)과 쿨..

운전 연수 마지막이라고 정하고 집을 나섰다. 이제는 브레이크 밟기도 부드러워졌고, 속도 낼 때도 제법 부드럽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부드러움에 있다. 악마의 디테일이라고 하지 않던가? 오늘의 드라이브 코스는 어제 산책갔던 내리문화공원 그리고 안정리 맛집에서 미국식 햄버거 먹기다. 1번 국도를 따라 내려가서 45번 국도를 타고 팽성 쪽으로 간다. 내리 방향으로 좌회전하는 코스가 짧아서 놓치는 바람에 창내4리 마을을 한바퀴 돌았다. 내비게이션이 시키는대로 가다보니 마을 안길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덕분에 운전 초보가 하는 코스길도 테스트한 셈이 되었다. 다시 팽성대교를 거쳐서 내리문화공원으로 갔다. 주차장은 이미 넘쳤는지 길가에 주차한 차들이 보인다. 우리도 길가에 주차를 하고 공원으로 들어선다. 어제 ..

딸이 운전 연수를 신청해서 오늘은 도로운전연수 강사가 되었다. 작년에 한 두번 해 봐서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같이 가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번에는 조수석에 앉아 있기만 하기로 했다. 먼저 시동걸기에 대해 복습한다. 경유차는 전원 켜기-예열하기-시동걸기 순으로 한다. 예열은 경유차만 필요한 과정이다. 시동을 걸고 주차(p) 기어에서 중립(N)기어로 바꾼 후에 1분정도 지난다음 출발하면 엔진이 훨씬 부드럽게 움직이는 걸 알 수 있다. 이건 지난해 지인이 유튜브를 보고 알려준 팁이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 연습을 했다. 주차는 후진으로 주차하기가 가장 많이 사용되니 옆칸이 빈 곳을 택하여 후진 주차하기를 연습한다. 아무리 말을 해 줘도 본인이 감으로 익히는 게 최고이니 몇 번 들어갔다 나갔다 하면서 주차를..

나에게는 오래된 칼이 있다. 15년 전에 이사 올 때 가지고 온 칼인가 보다. 이삿짐 업체가 정리해 준대로 살았는데 부엌 서랍에서 발견했다. 불현듯 지난해 여름에 나의 눈에 띄어 상자 밖으로 나왔다. 그 칼은 무쇠칼이다. 대장간에서 철을 불에 달구어 담금질을 하고 두드려 만든 칼이다. 무식해 보이고, 억세 보인다. 또 무섭기까지 하다. 영화에서 보면 식칼을 무기로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럴 때 스테인리스 칼보다 대장간 칼이 더 무서워 보이기 때문인가 싶다. 바로 그 무쇠칼이다. 왜 그 칼이 내게 있는가 하면 기억나지는 않아도 아마 어머니가 남원 광한루 관광을 가셨다가 사온 칼이 아닌가 한다. 나는 그런 칼을 구입한 적이 없으니 말이다. 딸들을 위해 바가지며 스테인리스 함지박을 사 두었다가 나눠주는 어..

거의 1년만에 네사람이 다같이 모인 모임에 다녀왔다. 편안한 지인들이라서 함께 한 시간도 편안하다. 안부를 묻는다. 모두들 코로나에 노출되지 않으려고 애쓰며 지낸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다른 팀들이 자꾸만 들어오니 식사를 서둘러 하고 가까운 찻집으로 옮긴다. 찻집은 방으로 되어 있어서 사람들과 분리되어 만날 수 있으니 조금은 안심이 된다. 만약 또다른 변이가 없다는 가정하에 미국에서는 4월 정도에 코로나가 풍토병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우리나라는 2021.1.19. (5805명)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인데 설연휴 후인 2022.2.25.를 정점으로 수그러들 것으로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오미크론은 거의 무증상 감염일 것으로 예측한다고 한다. 이제 코로나의 끝이 보이나 보다. 1918년 스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