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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사진집 (2)
물.불. 흙.바람 +나
사진집이 나왔다는 말을 듣고 참 반가웠다. 알고 지낸 지 15년이 되어 가는 선배님이 취미로 사진을 찍고 있다는 걸 알았지만 사진집을 책으로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렇고, 아들이 편집을 해 주었다는 말을 들어서 더 반가웠다. 아버지가 사진을 찍고, 그 사진집을 아들이 편집해서 책으로 엮어냈다니 부자지간이 얼마나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지내는 지를 알 수 있다. 사진집의 첫 장면에서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의 시작부터 함께 참여하는 기분이다. '눈에 담을 수도 없고 손으로 잡을 수도 없으며 머릿속에 넣을 수도 없었던 사진으로도 모두를 표현할 수 없는 지평선 멀리 펼쳐졌던 초원과 사막의 길 ........... 아련한 신기루 너머 펼쳐질 휘게(hygge)의 삶 따뜻하고 편안하게 그리고 함께 ' 라고 사진집을..
이 책은 사진집이다. 요르단을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과 글로 엮었다. 작가는 자신은 '일상의 사진가'라고 말한다.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된 '휘게(hygge)'로 작은 것 하나라도 소중하게 여기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 동료,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향기롭게 음미하고 싶다."라고 서문을 쓴다. 사진은 결국 나와의 소통임을 발견한 내용을 담았다. 요르단의 페트라-암만-시타델-사해-느보산-마다바-제라쉬-아즐룬-아카바-와디 럼 등의 지역을 여행하면서 만난 자연의 경이로움과 그 속에서 자연의 일부가 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오롯이 담아내고, 거기에 자신의 철학이 담긴 글을 중간 중간에 새겨 넣었다. 새겨 넣었다는 표현이 어울릴만큼 말은 짧으나 그 안에 담긴 생각은 간결하되 지혜와 사색의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