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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불. 흙.바람 +나
'간당간당' 그러나 망한 적 없는 슈퍼 가족 언제부터인가 점점 편의점이 늘어나면서 00 슈퍼로 이름 지어진 가족형 가게는 찾아볼 수가 없어졌다. 네거리에 자리 잡은 화랑슈퍼, 그 옆에 쌀파는 경주상회, 뭐든 고쳐주는 수원전파사, 맞춤복으로 엄마들을 설레게 한 미라보양장점 등이 추억이 된 지 오래다. 그런 요즘에 옛사랑의 그림자라도 찾을 요량인가? 하는 약간 실망 섞인 반응들도 있지만 이 책 는 반갑고 따뜻한 기운을 가진 책이다. 저자 권여름은 군산에서 국어교사로 일하고 있다. 저자가 태어난 곳이 부안의 작은 섬 식도, 자란 곳이 정읍이라고 밝히고 있다. 소설의 무대는 정읍이고 수퍼에 손님이 없을 때 찾아 나선 곳이 식도이고 보면 저자는 자신이 아는 곳을 배경으로 소설을 썼다. 자신..
2024. 12. 3.(화) 22:30분경 시작된 계엄령을 시작으로 한국에 살고 있는 하루하루는 피가 마르는 상황이다. 군대에 아들을 보낸 부모들은 더욱 초조하고 긴장된 일상을 간신히 버티고 있는 중이다. 이런 시국에 적당한 말이 낭중지추다. 얼마 전부터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사자성어, 낭중지추는 쓸모가 빛을 발하는 시절을 만난 셈이다. 낭중지추는 진나라가 조나라를 공격하자 이웃 나라인 초나라에 외교 사절을 보내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을 때 평안군이라는 사람이 수행원을 모으는 역할을 하였다. 식객 중에서 20명을 선발하기로 하였는데 마지막 한 명을 두고 고심하던 차에 모수라는 사람이 스스로 자신을 뽑아달라고 말한다. "우리 집에 머문 지 얼마나 됐소?""삼 년 다 되어 갑니다. ""재능이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