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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영화로 보는 세상 (70)
물.불. 흙.바람 +나
민선8기 도지사, 시장, 교육감 등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새로운 임기가 오늘 시작아였다. 내가 사는 지역인 경기도의 도지사는 폭우로 인해 수해지역이 발생한 시점에 취임식은 부적절하다고 취임식을 생략하고 현장에서 함께 했다고 뉴스에 나왔다. 국회는 2개월째 회의를 중단한 상태이고, 새로 정권을 잡은 여당은 작년의 여당과 별반 다르지 않게 서로를 탓하며 시간끌기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4년 임기다. 다음 선거까지는 여유가 있다고 판단하는지 하는 일 없이 월급을 챙기면서 세월을 보내고 있다. 지난 6월 12일 미국의 연방의회 상원의 민주-공화 양당에서 의원 10명씩 참여한 협상단은 총기규제를 강화하는 입법안의 기본 틀에 합의했다. 합의안에는 △21살 이하 총기 구매 희망자의 전과 조회, 폭력 성향 등 신원조..
아름답지 않지만 아름다운 인생으로 만들어 살아가는 지혜 "뚱보에 못생기고, 노란색을 달고 누구냐고 물으면 꽥꽥꽥 날 따라오면서 똥을 싼다. 나는 누구일까?" 이 영화의 후반부에 의사가 주인공 귀도에게 물어보는 수수께끼다. 답은 무엇일까? 의학박사로서 수용소 군의관으로 일하는 레씽이 말한 수수께끼는 귀도와 가족들을 살려줄 수 있는 단서가 되지 못한다. 귀도는 독일군이 패망하여 수용소를 떠난다는 소식에 아내와 아들을 챙기려고 여장을 하고 수용소를 누빈다. 아들은 철제장에 숨기고, 아내의 행방은 찾지 못한 채 총성을 남기고 사라진다. 다음날 수용소에 연합군의 탱크가 도착하고, 철제장에 숨어있던 아들은 아빠가 말한대로 게임에서 이겨서 탱크가 온 걸 기뻐한다. 탱크를 타고 게임의 승리를 즐기다가 엄마를 만나서 1..
동명의 소설 를 영화한 작품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2월 이후 계속되고 있는 2022년 6월에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스윗 프랑세즈(sweet france)로 읽었기 때문이다. 삶이 전쟁이고, 경쟁인데 전쟁 영화를 선택해서 볼 이유가 없지 않은가. 의 suite는 스위트룸의 그 스위트가 맞다. 달콤한 방(Sweet room)이 아니다. suite room은 연결된 몇 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공간을 말한다. 스윗 프랑세즈(Suite Française)는 프랑스풍의 몇 개의 소곡 모음곡이라는 뜻이다 . 영화에서 주인공 부루노 폰 팔크 독일군 중위가 작곡하여 뤼실 앙줄리에에게 선물한 그 곡의 이름이기도 하다. 독일군 중위와 프랑스 여성의 사랑을 그린 영화로 본다면 로맨스 영화로 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
스포츠는 운동이 아닌 기업체들의 전쟁이다. 영화 시작과 함께 이런 문장이 자막에 올라온다. "It's unbelievable how much you don't know about the game. you've been playing all your life. (자신이 평생 해 온 경기에 대해 우린 놀랄만큼 무지하다)-Mickey Mantle 2001년 10.15. 기준 뉴욕 양키스 $114,457,768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39,722,689 얼마나 오클랜드가 저예산으로 구단을 운영하는 지를 보여주는 숫자다. 주인공 빌리 빈은 고등학교 시절 수비와 공격에 강한 야구선수로 크게 될 인재로 인정받는 존재였다. 그는 스탠포드대학에 4년 장학생으로 입학할 예정이었다. 그런 그에게 뉴욕 베츠 야구팀으로 스카..
엔터프라이즈호에는 다른 함선에 없는 것이 있다. 나의 대원들. 2263년, 5년의 임무 중 3년을 지나고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엔터프라이즈호가 요크타운에 정박한다. 그 때 다른 은하에서 자신의 부하들을 잃었다고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카라라를 따라 대원들이 M급 행성인 알타미르에 접근한다. 그러나 그건 함정이었고, 크롤이라는 집단의 우두머리가 이끄는 집단과 결투를 벌인다. 알고보니 크롤은 위대한 우주인으로 평가받던 에디슨이라는 전임 선장이었다. 위험한 순간마다 선장은 집접 나서서 위험으로부터 대원들을 구하고 악의 화신인 크롤과도 맞서싸워 결국 크롤은 자신이 탐냈던 물건에 의해 죽음에 이른다. 인상깊은 장면을 꼽자면 대원들이 공동생활로 인해 끈끈한 우정을 갖고 있었다는 점이다. 스팍 부함장이 우주선..
1편 닥터스트레인지는 사고로 몸을 다친 주인공이 의학으로 고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 몸을 이끌고 네팔의 오지로 가서 정신적인 치유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후에 남다른 습득력으로 수련한 결과 선한 세상을 이끄는 영웅이 된다는 내용의 영화였다. 배네딕트컴버배치가 주인공으로 우리가 사는 3차원의 세상이 차원을 달리하면서 펼쳐지고, 수련한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세계로의 순간 이동이 가능하다는 설정도 신선한 영화로 기억된다. 오늘 의 티켓은 역시 딸의 선물이다. 오늘은 영화관 앞에 있는 일식집에서 가족들이 함께 저녁을 먹고, 먼저 이 영화를 본 딸을 제외한 세 명의 가족이 함께 영화관으로 갔다. 영화관에서 팝콘 먹기가 허용되니 달달한 캬라멜 팝콘도 하나 샀다. 닥터스트레인지2는 호불호가 분명하고 특히나 평점이 6점..
2022. 5월 배우 강수연이 돌아갔다. 그 배우를 추모하는 영화를 5. 14. (토) obs에서 방영하였다. 중고등학교 시절 빨간 딱지 영화의 대명사쯤으로 여겨졌던 영화다. 제목만 익숙할 뿐이지만 익히 아는 영화로 여겨졌고 반갑기도 했다. 한 배우의 죽음을 애도하는 일은 어떤 형태로든 필요해 보인다. 유튜브에서 배우가 죽은 다음날인가 '그 배우가 왜 죽었나?'를 말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언론에 잠시 비치는가 싶었지만 여전히 그 배우의 이름을 걸고 내리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 한국은 한 사람의 죽음도 돈벌이로 앞세우는 지경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톨스토이의 소설 에서 이반의 죽음 소식을 들은 동료들 중에서 어떤 사람은 '난 장례식에 안 가고 싶은데....', '이반의 자리에 누가 승진할까?', ' 그 사..
이 영화의 제목은 성경에서 유래했다. 구약성경 출애굽기 7장 19절이다. "and there will be blood throughout all the land of Egypt, both in vessels of wood and in vessels of stone. 애굽 온 땅과 나무 그릇과 돌 그릇 안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 이 영화의 주인공은 석유 시추업자인 대니얼 플레인뷰이다. 사막에서 금을 캐는 일을 하던 대니얼은 바구니에 담긴 아기를 입양하여 키울만큼 마음이 따뜻한 인물이었다. 그러던 중 금을 캐는 광구에서 석유가 쏟아져 나오면서 대니얼은 석유가 돈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석유 시추에 미친듯이 매달린다. 사업가로서 목장을 헐값에 사서 거기서 석유를 시추하여 막대한 재산을 쌓기도 한다...
power of dog? 개의 힘? 개가 주인공인 영화인가? 했지만 포스터를 보면 서부극에나 나올 법한 말 타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제목과 배치(背馳)되는 내용에 사뭇 호기심을 갖고 있었다. 영국의 탐정 영화 셜록으로 유명해진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이라는 점도 이목을 끌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대체 악의 세력(power of dog)는 누구인가?에 대해 궁금해졌다. 감독(제인 캠피온)이 주인공 로즈가 남성들 사이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페미니즘을 부르짖으려고 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강하게 대두되는 세 사람의 남자를 중심으로 그들의 캐릭터를 알아보자. “엄마를 돕지 않으면 난 사내도 아니지.”로 영화가 시작한다. 의사인 아버지가 자살한 장면을 목격한 피터는 자신이 그 밧줄을 끊어..
2022년 4월 문화가 있는 수요일의 영화는 이다. 늘 그렇듯이 딸의 선물이다. 어떤 선물 보다 의미 있고, 기다려지는 선물이다. 이제는 한 달을 잘 지낸 것을 위로하고 축하하는 선물로 자리를 잡았다. 5월에는 영화관 앞에 있는 일식집에서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기로 한다. 마술 영화는 에서 보았던 익숙한 물건들이 많이 등장한다. 마법 지팡이, 벽속으로 사라지는 마법사들, 마법학교, 신비한 동물들, 평범해 보이지만 마법계에 속한 사람들...... 새로운 것은 히말라야 산맥에 자리잡은 부탄이라는 나라가 마법사들을 많이 배출한 나라라는 점. 마법사들의 대표를 뽑는 선거에 여성 마법사인 산토스가 단독 후보로 인기를 얻자 대결자로 범죄를 저지르고 수배중인 그란델왈즈가 등장한다는 점, 마법사들의 선택을 받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