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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본문
문화가 있는 수요일에는 일이 있어서 월요일에 영화를 보았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스파이더맨이 집으로 가는 길이 없다?) 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스파이더맨 집을 떠나다)의 후속작이라고 한다. 이전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다 봐야 이해할 수 있다.
저녁식사를 하면서 가족들과 이 영화이야기를 했다. 아들은 두번, 딸과 남편과 나는 한 번 보았다. 아들은 스파이더맨을 좋아해서 친구와 한번, 다른 친구와 한번 더 보았다고 한다. 이 영화가 시리즈로 나오다 보니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는 닥터스트레인저가 나온다. 스파이더맨이 전편의 빌런에 의해 이름이 노출되어 언론에 공개되고 얼굴과 여자친구, 친구까지 공개되는 상황에서 닥터스트레인저에게 도움을 받는다. 스파이더맨이라는 걸 모든 사람이 잊게하는 마법을 걸던 중 몇몇을 빼달라는 스파이더맨의 요구로 인해 마법은 걸리지 않고, 평형우주에 있던 모든 빌런들이 등장한다. 빌런들이 몰려온 데 이어 이전 편의 스파이더맨 2명도 공간 이동에 의해 함께 모이게 된다. 자유의 여신상에서 세 명의 스파이더맨이 빌런들을 치료하게 된다. 그러나 또다른 악당들이 몰려오니 스트레인저는 더이상 그들을 막을 수 없다고 말한다. 이제 스파이더맨은 자신의 이름을 모두에게서 지워달라고 스트레인저에게 부탁하고 스트레인저는 마법으로 모든 사람이 스파이더맨을 알지 못하도록 한다. 스파이더맨은 여자친구MJ와 친구 네드를 만나 다시 관계를 맺어가려고 시도한다.
이 영화에서 나온 명대사는 큰어머니 메이가 고블린에 의해 공격을 받아 죽어가면서 하는 말 "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말과 큰 어머니의 묘비에 적힌 " 한 사람을 돕는 것은 모든 사람을 돕는 것이다."라는 말이다. 왜 이 두 대사가 툭 튀어나왔는지 모르겠다. 가족들과 이야기하다 나온 결론은 너무 앞뒤가 없이 넣은 대사라서 그렇다는 거다.
그리고 이 영화의 설정에서 스파이더맨이 빌런들을 치료한다는 내용이다. 이 악당들은 사람들을 죽게 하고, 건물을 부수고, 많은 피해를 준 인물인데 상처를 입고 악당이 되었다는 이유로 치료받아야 한다는 말이다. 언제 까지 도와주어야 한다는 말인가? "큰 힘에는 큰 책임 따른다"는 말처럼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은가 말이다. 결국 그린 고블린에 의해 큰어머니를 잃고 복수로 고블린을 죽이려는 스파이더맨3을 저지하였으나 그린고블린은 스파이더맨1을 공격한다. 그런 고블린도 모두 치료되고 각자의 세계로 돌아간다는 설정은 개연성(그럴 수 있다!)이 매우 떨어지는 설정이다.
볼거리는 화려하다. 베네딕트 컴퍼비치(닥터스트레인저)의 마법 장면은 컴퓨터그래픽이 매우 멋지고 화려하다. 일렉크로, 샌드맨, 닥터 옥토퍼스, 리저드 등의 볼거리와 빌런들과 스파이더맨의 대결, 스파이더맨 세 명의 활약은 멋지다. 그럼에도 줄거리보다는 볼거리에 치중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딸과 아들과 함께 영화 이야기를 나눌 있어 좋은 연말이다. 이제 3일 남은 2021년을 마무리하고 내년2022년을 준비할 때다. 어제는 영하 12도, 오늘 아침은 영하 7도인데 공기가 다르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초미세먼지 나쁨수준이다. 난방으로 석탄, 나무 등의 화석연료를 사용한 결과라고 한다. 엄청난 중국인구 15억으로 추정하는데 인구 5천만인 우리나라쪽으로 날아오는 미세먼지가 우리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 스파이더맨은 중국에는 안나타나는가? 미세먼지 문제를좀 해결해주면 좋겠다. 외교로도 풀지 못하는 숙제다. 우리나라 미세먼지의 97퍼센트는 중국발 미세먼지라는 통계가 있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22년 1, 2월에는 좀 나아지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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