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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쓰기

서평을 쓸 때 참고할 내용

시간에 색을 입히다 2022. 9. 27. 17:44

경기도 사이버도서관에서  2022 경기도 서평 공모를 한다는 배너를 보았다. 서평 쓰기를 즐겨하는 지라 심사 기준에 눈길이 갔다. 그 내용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2022 경기도 서평 공모 심사기준

 심사 고려 사항

 도서 적합성
- 대상 도서가 대중에게 권할 만한 책인가?
- 대중이 대상 도서를 공감할 수 있고,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가?
- 대중이 쉽게 읽고,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설득력을 가진 글인가?

○ 창의성
- 도서의 배경, 사건 등을 표현하는 데 있어 서평의 내용이 창의적인가?
- 다른 사람의 글을 베끼지 않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인가?
- 책의 내용 외에 서평자의 견해가 포함된 글인가?

 구성완성도
- 글의 구성과 내용이 조화를 이루고, 전결이 잘 진행이 되어 완성도가 있는 글인가?
- 오탈자, 띄어쓰기, 맞춤법, 어법, 분량 준수 및 단어 선정이 적절한가?

 정보성
- 책의 저자, 주제, 관점, 스타일 등 배경 정보가 제시되어 있는가?
- 책을 이해하고 분석해서 핵심 줄거리 요약, 새로운 지식/정보제공이 있는가?
- 독후감과 다른 서평의 기본 조건을 이해해서 저자의 주장과 논리, 독자적 해석, 현실적 적용 및 가치 평가 등이 포함되어 있는가?
 

  도서적합성, 창의성, 구성 완성도, 정보성을 꼽은 이유는 공공성에 바탕을 둔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서평 공모전이라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서평을 쓰다 보면 정답이 있는 게 아님을 알 수 있다.  어떤 책은 짧게 쓸 수 있고 요약도 가능하지만 어떤 책은 모든 부분을 옮겨놓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도 한다. 그럴수록 '선택과 집중'으로 서평을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몇 개의 단어로 요약하기, 1시간 안에 쓰기, 몇 단락으로 쓰기 등 형식을 정해놓고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남의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일을 계속 하고 있다. 어느 날 내 이름을 단 책이 나오는 날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