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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7 15. 본문

2020년 글쓰기-물.흙.불.바람/2022-2023년 글쓰기-물, 흙, 불, 바람

2022.7 15.

시간에 색을 입히다 2022. 7. 15. 22:37

연기가 나야 불이 살아난다.

불을 피우고 불멍을 준비한다.

잔불 위에 마른 잎을 올리니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온다.  한동안 계속되는 연기속에서 한줄기 불이 올라온다. 불은 전제로 퍼져서 번진다. 연기는 이제 물러난다. 불이 연기를 이기고 하늘 위로 솟아 오른다. 참나무 장작을 올려놓는다. 타닥타닥 불이 타오른다.

불은 오래 오래 타오른다.

별밤이다.


불멍도 신토불이 불멍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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