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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고립의 시대 본문
외로움이 경제다. 돈이 된다.
미국인 기업가 스콧 로젠바움이 2009년 설립한 렌트어프렌드는 62만명이 가입한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필요한 사람에게 친구로 대여하는 서비스다. 일본 시장에서 힌트를 얻어 시작했고, 코로나19로 줌. 페이스타임, 문자, 전화 등을 통한 온라인 친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립의 시대>작가 노리나 허츠 UCL세계번영연구소 특임교수는 도시화로 이웃이 없어진 것과 스마트폰의 확산이 외로움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한다.
외로움, 어느 정도로 느끼고 있을까?
영국 인터넷 기반 시장조사. 데이터 분석 기업 유고브가 2019년 18세 이상 미국인 1254명 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의 밀레니엄 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사이에 태어난 세대) 5명 중 1명이 친구가 없다고 답했다고 한다. 또, 영국 자선단체 '정신건강재단'의 조사 결과 18-34세의 5 명중 3명 은 자주 또는 항상 외롭다고 말한다고 한다. 외로움은 타인과의 단절된다는 느낌, 인정받지 못할 때 생긴다. 특히 근로소득이 낮은 사람들이 부유한 사람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로움을 더 느낀다고 한다.
외로움의 시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온라인 공동체에 가잆하여 타인과 연결되기를 원하는 동시에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 교류하기를 원한다.
외로움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인류는 1만년 이전부터 군집생활을 해왔다. 집단에서 고립되는 것은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뜻하고 곧 죽음으로 연결 되기 때문에 극도의 불안감을 갖게 된다. 외로움은 수치심을 유발한다. _"당신은 외로움을 느끼십니까?"라고 물으면"아니요."라고 대다수가 답한다. 외로움은 몰입도를 저하시킨다. 직장에 친구가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에 비해 업무 몰입도가 7배 높다고 한다.
우리 회사에서 외로움을 줄이고 소속감을 높이는 방법은 어떤 방법이 있을끼?
첫째, 직원들과 이메일. 전화로 교류하는 시간을 줄이고, 대면 교류로 대체한다.
온라인 교류보다 대면 교류가 소속감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둘째, 함께 식사하는 분위기를 가진다
셋째, 같은 시간에 휴식을 취한다.
넷째,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다섯째, 개인에 대한 칭찬과 인정을 한다. 누군가의 도움, 친절함, 협력을 인정한다.
기계에게 일자리를 내주고 사람들은 소득이 높아졌고, 시간도 많아졌는데 외로움에 시달린다. 외로움이 경제가 되어 팔리고 있다. 세계에서 자살률이 높기로 첫손가락으로 꼽는 우리나라는 심각한 정도를 헤아리지 못하고 있는 건지, 외면하고 있는 건지 모르지만 곧 외로움의 경제가 새로운 산업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웃들이 무시" 강릉 산불 방화 60대 남성 구속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자신의 외로움을 알리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도 있다. 점점 외로움은 우리의 곁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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