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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불. 흙.바람 +나
2020년 7월 1일 본문
심리학에 의미요법이 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쓴 빅터 프랭클은
비엔나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신경과전문의로
37세가 되던 1942년 아우슈비츠와 다카우수용소에 갇혀 3년간 지내게 된다.
그는 기아와 추위,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삶의 희망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자식을 만나고 싶어서", 자신의 경험을 다른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등의 의미를 부여하고
그 시간들을 견뎌내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그 경험을 토대로 프랭클은 죽음을 포함하여 모든 상황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믿고
전쟁이후 <의미치료>를 통해 심리학자. 정신과의사 등 많은 이들의 지지를 얻었다.
"인간은 자유와 책임, 그리고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이며, 나의 존재와 삶의의미를 추구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은 스스로 자기를 초월, 이탈할 수 있다. "
지난 상반기를 보내고, 새로운 시작을 하면서 <의미요법>을 생각한다.
하루하루가 똑같은 일상으로 보이지만 그 속에 의미를 부여함에 따라 삶의 색이 달라진다.
7월에는 커피를 줄이기로 한다.
내 몸속의 세로토닌과 코티졸을 있는 그대로 허용하면 나의 몸은 자연의 모습으로 회복될 것이다.
다만 그동안의 습관이 있으니 3주간 기다리고, 회복의 모습들을 스스로 체험해 나가려고 한다.
몸속의 세포와 혈액이 태어나 죽기까지 4개월, 뼈는 1년이 소요된다고 한다.
우리 봄은 계속 바뀌고, 어제의 내가 아니건만 습관적인 삶이 우리를 그 자리에 붙들어 놓고 있는 것이다.
새 날, 새 몸으로 살아보면 분명 새로운 삶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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