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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불. 흙.바람 +나
랄프왈도에머슨 詩 <무엇이 성공인가> 본문
무엇이 성공인가
랄프 왈도 에머슨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을 받고
아이들에게서 사랑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며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하는 것
건강한 아이를 낳든
한 뙈기의 정원을 가꾸든
사회 환경을 개선하든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때 이 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 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류시화의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시집 중에서
지금보다 젊었을 때는 이웃과, 친구와 타인에게 머무는 시선이 점점 자신에게 향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인가 보다. 이 전에는 남이 입은 옷과 그의 배움과 그가 가진 물질이 부러운 적이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나>로 향하는 시선으로 내 안에 고이는 것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는 시도가 계속 되고 있다. 글쓰기와 사진찍기, 책 읽기를 하면서 그 방향이 달라짐을 느낀다.
개그우먼 김숙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세상이 그냥 바뀐 게 아니다. 우리가 함께 세상을 바꾼 것이다."
그냥 주어지는 것은 없다. 다만 내가 할 수 없을 높은 곳에 목표치를 매달아 놓고 도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불평하는 것 보다는 내 가까운 곳에 할 수 있는 만큼의 일을 의도적으로, 의미를 다해 해 나갈 때 "해 볼만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한다. 다만 있는 그대로가 아닌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되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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