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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5/14 (1)
물.불. 흙.바람 +나
시 읽는 수요일{2025-20주]듣는 힘
듣는 힘 사람 마음속 호수 그 깊이에 멈추어 서서 귀를 기울인다는 일이 없다 바람 소리에 놀라거나 새소리에 멍해지거나 홀로 귀를 기울이는 그런 행동과도 멀어져 갈 뿐 작은 새의 대화를 알기 때문에 오래된 나무의 고생을 돕고 아름다운 처녀의 병까지 고쳤다는 민화 '듣는 귀 두건'을 가지고 있었다 동족 그 후손은 자기 일에만 푹 빠져있다 붉은 혀만 이리저리 하늘을 날아 어떤 말로 포장할까 어떻게 압도시켜 줄까 그러나 어떻게 말로 나타낼 수 있나 다른 일도 진득하게 받아들일 힘이 없다면 -이바라키노리코 시집 전문- 요즘 지인들 중에 책을 내는 작가들이 여럿이다. 왜 사람들이 책을 내고 싶어 할까? 생각해 봤다. 자기 목소리를 내고 싶어서가 첫 번째 이유일 것이다. 책을 통해서 남의 이야기를 듣..
시 읽는 수요일(시 큐레이터)
2025. 5. 14. 07: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