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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불. 흙.바람 +나
2022. 10. 18. 본문
헌신하기 전까지는 항상 머뭇거리고 주저하게 마련이다.
무엇이 무수한 아이디어와 계획을 무산시켰는지는 모르겠으나
모든 시작과 창조활동에는 한 가지 진실이 있다.
자신에게 분명히 헌신하는 순간,
신의 섭리가 함께 움직인다. -W.H.머레이-
카카오톡만 멈춘 줄 알았더니 메일, 글쓰기, 심지어 내비게이션에서 음성 인식이 안됐다고 한다. 나는 별일 없이 지내는 지라 글쓰기를 못하는 불편함만 있었다. 심지어는 카톡에서 잠시 해방되어 편안한 주말을 보내면서 "책 읽기 1,000권을 3년 안에 해 보자!"는 책을 읽었다. 바로 <48분 기적의 독서법>이다. 취미 독서를 너머 생존 독서로 하다 보면 뭔가 새로운 개인의 혁명이 일어날 거라는 말에 또 귀가 솔깃해진다. 귀가 얇은 게 약점이지만 이건 손해 볼 게 없지 않겠나? 싶어 3년에 1,000권 읽기를 도전하고자 한다.
3년에 1,000권이면 1년에 330권, 1주에 6.3권이니 거의 매일 한 권씩 읽어야 한다. 장르 불문이다. 그동안 활자중독처럼 살았으니 그리 어려울 일도 아니다. 매일 쓰는 글쓰기와 서평 쓰기는 양을 대폭 줄여서 1000자 정도로 쓸려고 한다.
지난주부터 1일 1 글쓰기도 하고 있는데 카카오가 멈추는 바람에 노트에 볼펜으로 썼다. 오히려 집중이 잘 되고 새로운 경험을 했다. 앞으로 글쓰기 하기 전에 가닥잡기는 노트를 이용할 생각이다. 3년 1,000권 읽기를 하고 나면 어떤 모습으로든 거듭나 있을 것이다. 갑자기 독서와 글쓰기가 더 재미있어졌다. 에드워드 데시와 리처드 라이언은 자기 결정이론에서 행복하려면 자기 결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자기결정 이론은 자율성( 스스로 선택이 가능한가?), 유능감(조금씩 발전해 가는가?), 연결감(누군가 자신의 발전을 알아봐 주는 사람이 있는가?)의 세 가지 조건에 의해 성립된다고 말한다. 머레이는 그것을 신의 섭리라고 표현했다. 온 우주가 돕든, 신의 섭리이든 자기 결정권은 자유를 맘껏 누리고 있다는 의미다. 그런 의미에서 자유를 누리는 내가 3년 후의 변화할 모습을 상상한다. 눈이 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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