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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서평]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법칙 <럭키(LUCKY)> 본문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법칙
럭키(LUCKY)- ,김작가tv 김도윤.
왜 성공한 사람은 운이 좋았다고 말할까?
유명 유투버인 <김작가TV>를 운영하는 김도윤씨의 책이다. 추천사를 쓴 분들이 화려하다. 강방천 회장, 염승환 이베스트증권 이사, 켈리델리 회장인 켈리최등 다양하다. 대다수가 유튜브로 유명해진 분들이다. 또 하나의 공통점은 부의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그중 강방천 에셋플러스회장의 말과 켈리최 켈리델리 회장의 말은 성공을 원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내용이라 옮겨 본다.
(강방천) 이 책에서 가장 크게 공감한 것은 운만 믿는 사람이나 운을 아예 믿지 않는 사람이나 오만한 건 매한가지라는 가르침이다. 나 역시 운의 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운 앞에서는 항상 겸허라고 감사해야 함을 매 순간 느낀다. 당신 안에도 놀라운 운이 있다. 그 운을 발견하고 활용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켈리최)운에 관한 좋은 책은 이미 많다. 문제는 실천이다. 아무리 좋은 책을 읽고 지식을 쌓아도 그것을 내 삶에 적용하지 못하면 별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 내가 나만의 끌어 당김의 법칙을 만들어 사람들과 소통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던 중에 이 책을 만났고, 보는 즉시 깨달았다. 나만의 끌어당김의 법칙이 이 책을 끌어당겼다는 것을, 실천할 수 있는 생각들로 가득한 이 책이 나에게 더 큰 운을 가져다줄 것임을 말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
작가는 2011년부터 대기업 CEO, 국회의원, 장관, 슈퍼개미, 올림픽메달리스트, 탑 크리에이터(유튜브) 등의 일을 하는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났다. 그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던진 질문에 대한 대답이 비슷하여 궁금했다.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나요?”
“운이 좋았어요.”
반면, 실수를 반복하고, 실망 속에서 사는 사람을 만나서 물어보면 이런 대답을 했다.
“인생이 잘 안 풀렸어. 운이 없었지.”
성공한 사람이 말하는 운(LUCKY)을 ‘LUCK-KEY’로 바꾸어 행운을 여는 열쇠라고 바꾸고, 그 행운을 찾는 방법을 일곱 가지 열쇠( 사람 관찰, 속도 루틴, 복기, 긍정, 시도)로 나누어 풀어놓았다.
1. 사람: 모든 기회는 사람에게서 온다.
내 옆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는가? 그들에게 배울 점은 무엇인가?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으니 나를 도와줄 세르파를 만나야 한다.
‘세르파를 만나려면 히말라야 고산지대까지는 스스로 올라가야 한다. 사회에서는 나에게 이익이 되지 않으면 굳이 만나지 않는다. 대화가 통할 수준의 내공만 쌓아도 기회는 생긴다. 나도 무언가 줄 수 있는가가 문제다. 그래야 오랜 인연을 이어갈 수 있다.(38P)
‘나비효과의 시작인 점을 잘 만들고 있는가? 그 점들을 연결해 주는 게 바로 사람이다(41P)’
‘알리바바 마윈은 “세상에서 가장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들은 생각이 가난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생각이 닫히고 경정하지 못하는 사람, 실패를 반복하고 고여있는 사람, 남 탓, 세상 탓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한다.(44P)
‘어느 대기업 회장에게 물었다. “사람을 채용할 때 특별히 중요하게 보는 게 있는가?”, “지적 정직함이다. 그는 성장에 욕심이 있는 사람이고, 모르는 걸 아는 게 중요하다.”(46P)
관계에서 끊어내야 할 사람은 내 자존감을 떨어뜨리거나 성장을 방해하는 사람이다. (49P)
2. 관찰: 파도의 움직임을 읽을 수 있는가?
’당신이 보고 듣는 것에 미래가 있다. 우리가 듣고 보고 경험하는 나날이 모여 우리의 미래가 된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앙드레 말로-(69P)‘
’ 세상은 이미 바뀌었다. 이제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은 없다. 우리 사회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아직도 외면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도 초기화 버튼을 누를 때가 되었다. (76P)’
‘운이 들어오는 경로는 네 가지뿐이다.
(1) 유전적, 선천적 요인(좋은 집안, 좋은 유전자)(극소수의 사람만이 해당된다.)
(2) 시대적, 환경적 요인(미국의 은퇴한 가수가 남아공에서 슈퍼스타)(성실성 기반 창의성)
(3) 관계적 요인(박지성-히딩크, 비-박진영)(여기저기 씨를 뿌려야 거둘 게 있다.)
(4) 개인적 요인(노력 중에서 ’ 행동‘으로 옮기는 게 중요하다.)(시기를 알고 빠른 실행력으로)
3. 속도: 운의 마찰력을 줄이는 기술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방향이 분명해야 속도가 붙기 때문이다.”
목표를 정했다면 목표로 향해가는 하루 하루를 점검해 보라.
1) 오늘 하루 동안 한 일을 키워트로 적어보자.
2)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
3) 당신의 목표를 위해 한 일은 무엇이고, 얼마만큼의 시간을 썼는가?
4) 목표를 위해 해야 할 일을 키워드로 나열해 보자.
5) 키워드의 우선순위를 정하자.(일곱 개를 넘지 않는 게 속도가 늦어지지 않는다.)
*목표가 유튜브라면 1)기획 2) 섭외 3) 촬영 4) 편집 5) 업로드 6) 평가로 정한다.
6) 나의 창(강점 드러내기)과 방패(약점 보완)는 무엇인가?
운칠기삼(運七氣三)인가? 기삼운칠(氣三運七)인가?
“운이 7할이고 노력이 3할은 맞다. 노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한계는 있다. 그러나 큰 성공은 운이 따라야 가능하다. 운은 자동차 키와 같다. 키는 자동차의 1할도 안되지만 키가 없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운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4. 루틴: 일상에서 돌아가는 운명의 수레바퀴
기회의 양만 늘린다면 제자리를 맴돌 뿐입니다. 그러면?
“기존에 100편 정도 영상을 올려서 사람들에게 선택받지 못했다면 이미 기회는 충분히 가져본 거다. 앞으로 시청자를 늘리려면 뭐든 바꿔야 한다. 카메라, 썸네일, 영상 편집... 뭐라도 바꿔서 지금과 다른, 더 나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의 조회수를 결코 벗어날 수 없다.”
21세기에는 ’ 스마트한 성실함‘이 필요하다.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기 위해서는 두 가지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계속 시도하는 것이다. 복권 당첨이 되려면 계속 긁어야 한다.
두 번째, 그 운을 자기 걸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내가 이길 확률이 높은 곳에서 운을 테스트해야 한다. 전쟁은 이겨 놓고 확인하러 가는 것이다.
수능 만점자들이 말하는 경쟁의 방법은?
첫째, 타인과의 경쟁보다 자신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남들과의 경쟁은 내려두고 구체적인 점수를 목표로 삼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안정적인 성취감을 느끼는 데는 그 편이 훨씬 더 좋거든요.”
둘째, 그냥 경쟁 자체를 압도해 버리는 것이다. “경쟁하는 동안 불안감을 잠재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1등을 하는 것 같아요, (자신보다 등수가 높은 사람을 만들지 않아 신경 쓸 대상 자체를 없앴다.)
셋째, 후회를 남기지 않는 것이다. ”불안하다고 엉엉 울고 난 다음에도 공부는 늘 했어요. 제 마음이 힘든 것과 그날 하루의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예요 내 멘탈 상태가 어떻든 그날 내가 할 일은 해야 하니까요. “
5장 복기: 나를 충분히 돌아보고 있는가?
’ 인생에서 복기의 핵심은 자기 객관화다. 1인칭에 갇혀 있던 나에게서 빠져나와 그런 나를 관찰할 수 있는 3인칭이 되어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볼 수 있다면 그리고 나의 실수나 부족한 점을 찾을 수 있다면, 분명 다음번에는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188p)’
심리학에 ‘크랩 멘탈리티’라는 말이 있다. 양동이에 잡힌 게들이 동료가 탈출하지 못하게 서로를 잡아당기는 모습에서 비롯된 용어로 사람들 역시 누군가가 갑자기 치고 올라가려 하면 온갖 말로 그런 도전을 좌절시키려고 한다는 것이다. (넌 안된다. 넌 해본 적도 없잖아. 넌 영어도 못하잖아..... 다른 사람의 말은 거울에 반사된 나의 모습이다. 191p)
운을 부르는 말 습관은 네 가지다.
1) 긍정적인 말하기 : 내가 상대에게 준 긍정적인 에너지는 반드시 나에게 돌아온다.
2) 겸손한 말하기 : 내가 무언가를 잘했을 때 내 공을 자랑하면 나에게 올 운이 반감된다. 그저 다른 사람이 알아줄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칭찬도 뒤에서 하는 칭찬치 효과적이다.
3) 운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말하기: 남이 하는 말을 귀담아듣고 반영하면 상대가 감동한다. 바라는 것 없이 먼저 베풀고 상대가 원하는 것을 줄 수 있을 때 그런 말과 행동이 모여 신뢰가 쌓이는 것이다.
4)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하지 않기: 태풍이 불어올 때는 태풍과 싸워 이겨야겠다고 맞서지 말고 풀처럼 눕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지 않아도 될 말이 나에게 온 나쁜 운을 더욱더 나쁘게 만든다.
실수를 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또는 실수를 뒤늦게 알았을 때의 대처 방법은?
‘내 잘못을 숨김없이 그대로 말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용서를 구한다.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제 입장도 사실~ 이 말은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사건 당사자가 되어 사건의 한 복판에 있을 때는 두려움 때문에 상황 판단도 안 되고 심리적으로도 너무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실수와 잘못을 분명히 인정해야 한다. 잘못했음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사람에게 계속해서 돌을 던질 사람은 없다. (213p)
6장: 긍정: 최악의 상황에도 잃지 말아야 할 것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7장: 시도:운을 만드는 최소한의 원칙
무엇이든 처음 시작하는 순간은 설레기보다 무섭기 마련이다. 그 공포와 두려움은 시작하려는 우리의 발목을 붙잡고 도전하는 것을 주춤하게 만든다.(249p) 그러니 시작하라. 누군가 나를 믿어주는 누군가를 찾아라. 부모님이면 좋고, 친구도, 선생님도 좋다.
이 책은 추천사부터 점점 무게를 줄여 나가다가 결국 6장과 7장으로 가면서 비중이 줄어든다는 느낌을 준다. 마치 용두사미 (龍斗蛇尾)를 경험하는 기분이 든다. 왜 그럴까? 처음이 너무 화려하게 꾸며져 있어서 그렇다. 빨간 표지에 책 띠지에는 <전국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김작가TV1억6천만 조회수 돌파>,<성공한 인물 1000명과 심층 인터뷰>,<강방천회장 등 lucky person 10인의 추천> 등의 광고성 멘트가 가득하다.
서평으로 쓰기 위해 책에 스티커를 붙여가면서 글을 읽는데 뒤쪽으로 갈수록 스티커를 붙이지 않았다. 다른 책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글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이 책은 자수성가의 삶을 보여주는 분이 직접 인터뷰하고, 공부하고, 실천한 내용을 글로 옮긴 책이니 매우 유용하다. 특히 코로나19로 위축되어 무엇을 해야 할지 시작에 어려움을 겪는 분이라면 읽기를 권한다.
특히 시도하는 사람에게 운도 따르는 법이니 계속 시도하라. 그러나 무작정 시도하지 말고 이기는 전쟁을 하라고 그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어서 실천력을 키워주는 책이다. 4장: 루틴, 5장: 복기는 여타의 책에서 잘 다루지 않은 내용이라서 신선한 면이 있다.
나는 아직 <김작가tv>를 본 적은 없지만 김작가의 성공을 응원한다. 그리고 그의 새로운 도전을 지켜보고 싶다. 이제 우리나라의 미래는 이런 신선한 도전을 하는 젊은 분들에게서 나올 것이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새해에 읽은 이 책은 새로운 시도를 하기에 용기를 주는 책이다. 올해 나는 나와 직업이 다른 사람 100명을 만나는 것이 목표 중의 하나다. 나와 다르게 사는 사람을 만나서 인터뷰를 해 볼 생각이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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