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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불. 흙.바람 +나
봄은 바다로부터 온다 본문
봄은 햇살 속에 있다.
해는 나오기 전부터 예고를 한다.
푸른 새벽빛을 떨치고
분홍빛으로 어우러져 분위기를 잡는다.
그 빛이 밝고 강하니 숨길 수가 없다.
깜짝 놀라게 할 재주는 없는 셈이다.
섬으로부터 올라 온 해는
바닷물에 그림자를 적신다.
해 그림자가 내게로 손을 뻗어 온다.
저 속에 봄이 있다.
누구는 노을이 멋지다고 한다.
그러나
봄 햇살 머금은 저 해를 보라.
저 보다 역동적인 모습을 어디서 찾으랴.
봄은 바다로부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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