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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읽는 수요일]2025-1주 -나태주 <행복> 본문
* 2025년을 맞이하여 매주 1편의 시를 읽고 삶을 사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계산하는 사고만 하다보니 사유하는 사고를 늘려서 균형을 이루는 삶을 살려는 나름의 노력입니다. 함께 읽어 주세요.
AI가 아직 흉내내지 못하는 게 있다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시를 쓰지 못한다는 점이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있다. 사람의 속이 어찌나 복잡한 지 수시로 변하는 까닭에 도무지 헤아릴 수 없으니 아무지 정보를 많이 모아도 AI(인공지능)이 아직 파악을 못했는가 보다.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공통된 단어가 하나 있다.
행복이다.
80세에 가까운 나태주 시인 이 말하는 행복은 무엇일까?
행복
나태주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누구나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바로 그것이 행복이란 걸 노시인이 말해 준다.
나도 그렇다고 말하기엔 아직 젊다고 생각하겠지만
일찌기 깨닫고 작은 것에 감사한다면 행복을 누릴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겠다.
집, 사람, 노래라니 얼마나 단순한가?
그러니 나는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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