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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답게 말하는 방법 본문
살다보면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나이는 마흔이 넘었는데
말은 이십대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 말이에요.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말은 자연스레
때와 상황에 맞지 않는 말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분위기를 깨고, 오해를 만드는 거죠.
즉, 태어나서 평생 말을 하고 사는 만큼
우리가 하는 말도 자라야 합니다.
어른은 어른답게 말할 수 있어야 해요.
그렇다면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요?
어른답게 말하는데 필요한 4가지 태도가 있어요.
첫째, 오락가락 하지 않아야 합니다.
생각과 내뱉는 말이 따로따로이면 안돼요.
어제와 오늘의 말이 일관돼야 해요.
매순간 진심을 말하는 거죠.
둘째, 배울점이 있어야 합니다.
참견하거나 가르치려 들지 않아야 해요.
라떼는 말이야가 아니라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말을 하는 거요.
셋째, 징징대면 안됩니다.
감정을 억제하라는 게 아니예요.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조금은 의젓할 필요가 있는거죠.
넷째, 평생을 공부해야 합니다.
내가 하는 말이 곧 나예요.
그러니 내 말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공부해야 해요.
강원국 작가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책에 나온 구절인데 따로 떼어내니 보기에 수월하다.
요즘 백세시대니 뭐니 하면서 젊어지는 것에만 초점을 맞춰서 언론이 떠들어대니 사람들의 말도 점점 어려지고, 숫제 말하는 걸 보고 그 사람의 나이를 짐작하기 어려운 때도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라서 옮겨 적어본다.
그러나 어쩌랴? 그런 사람들은 젊어지는 것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고, 자신은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피터팬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것을 모를 터이다. 피터팬증후군은 말 그대로 나이들지 않고 영원히 젊은 소년으로 살아가는 피터팬을 빗대어 어른이 되지 않고 어떤 나이에 멈춰버린 사람들이 겪는 일종의 병(증후군)으로 해석된다. 적당히 나이 먹은 것을 인정하고, 나이에 맞게 말과 행동을 해 주어야 후세가 보고 어른의 말과 행동을 따라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강원국 작가의 '어른답게 말하는 방법 네 가지'는 적절한 지적이라고 본다.
오락가락 하지 않고, 일관되게 말하기
참견하거나 가르치려들지 말고 배울 점이 있게 말하기
감정 표현하는 방법을 익혀서 의젓하게 말하기
내 말의 수준을 높이는 공부를 하고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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