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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불. 흙.바람 +나
다정한 서술자 본문
내 안의 자아를 내려놓아야 내 안의 서술자가 들어설 공간이 있다. 건축주는 물러나고 건설업자가 나서서 불을 지르든 무얼하든 그냥 놔 둬 보라. 그 때 뛰어들지 말고 흘러가는대로 놓아두라.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덜 부끄럽고 뭔가 나만의 글이 나온다. -올가 토카르추크(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생각과 문화와 관념의 틀에 갇혀서 뱅뱅 돌면서 훈계하는 글이나 쓰려고 하는 나를 내려놓고
내 안의 다정한 서술자를 초대하려면 나는 맥주라도 한 캔 마시고 나서 컴퓨터 앞에 앉아야 할까?
어느 순간 내 안의 유전자들이 내가 아는 나보다 더 멋지고,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줄 수도 있을텐데
지배적인 관념의 틀로 나를 가두는 모습들이 문득 문득 느껴진다.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하여 바깥 공기를 끌어들이듯이
내 안의 창문을 열고
내 안의 알록달록한 상상과 행복, 슬픔, 고독, 그리움이 쏟아져 나올 수 있도록 하려면
나는 잠을 자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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