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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챙김(mindfulness) 본문
차드 멍 탄 (구글 엔지니어, 명상가)의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을 찾아 보았다. 9년 전에 만든 영상이었다. 나는 차드 멍 탄을 9년 만에 만난 셈이다. 박정철교수의 책 <내 인벤토리에 구글을 담다>에서 발견한 인물이다.
차드 멍 탄은 번아웃(burn out)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낸 해답이 ‘마음챙김(mindfulness)'였다. 그래서 구글에서 ’gpause’라는 명상 모임을 만들기도 했다. 마음챙김으로 업무 충실도를 높이고 행복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고, 타인의 마음을 챙기고, 세계평화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한다. 차드 명단의 책 <너의 내면을 검색하라>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한 도둑이 있었다. 그는 아주 귀한 보석을 훔쳐서 달아나던 중이었다. 추적을 받던 중에 길에서 자고 있던 거지를 보게 되고 잠들어 있는 그의 주머니에 보석을 숨긴다. 나중에 다시 돌아와 그의 주머니에서 꺼내갈 요량이었다. 하지만 계속 추적을 당하던 그는 결국 추적자들에 죽게 된다. 잠에서 깬 거지는 과연 그의 주머니에 있는 보석을 찾아 엄청난 부자가 되었을까? 안타깝게 그렇지 않다. 거지는 원래 가진 것이 없었고 그러다 보니 자신의 주머니에 손을 넣을 일이 없었다. 결국, 단 한 번도 그의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고 평생을 가난하게 살다가 죽었다.
<세바시>에 나온 차 드 멍탄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훈련은 아령을 들었다 놓는 것처럼 조금씩 마음 근육의 힘을 키운다. 그러니 다음의 세 가지를 실천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라.”고 말하고 있었다.
첫째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훈련이다. 스노글로브 안의 눈처럼 분노, 화, 증오, 불만으로 가득 찬 마음을 안정 시키면 고요함, 청명함, 마음이 자유로운 행복(joy)의 단계가 만들어진다. 그 방법은 마음챙김(mindfulness)이다. 순간 순간 판단하지 않고 집중하는 것이다. 10초 동안 호흡에 집중하기, 하다가 흐트러지면 다시 하기다.
둘째, 행복한 경험에 참여하는 것이다. 음식 먹을 때, 아기를 안을 때, 산책 할 때 그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다. 치통으로 시달릴 때 우리는 “치통만 없으면 행복하겠다.”라고 하다가도 치통이 사라지면 그조차 기억하지 못한 채 다른 고민을 한다. 물 위를 걷는 것만이 기적이 아니라 땅위를 걷는 것도 기적이다. 아주 작은 경험이라도 소중하게 그 순간에 집중하면 행복(joy)하다. 행복을 'happy'가 아닌 'joy'로 표현해서 이해하기 쉽다.
셋째, 친절은 본질적으로 보상을 가져다 준다. 습관이 되면 세계 평화도 가능하다.
앞에 앉은 사람을 바라보고 ‘이 사람이 행복하면 좋겠다’라는 마음만 가져도 그 사람의 눈빛이 달라질 수 있다. 10초 동안 ‘저 사람이 행복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상대도 행복할 수 있고, 나 자신도 행복해진다. 연민, 친절, 사랑 등 정신적 습관이 생기면 우리가 성인이 될 수도 있다.
차 드 멍탄이 월요일에 강의를 하고 숙제를 내 주었다. 회사에 가서 매시간 10초씩 2사람을 향해 ‘저 사람이 행복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했다. 그러자 다음날 누군가 말했다. “7년 동안 가기 싫은 직장, 하기 싫은 일을 하느라 고역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7년 만에 행복한 화요일이었다.”
차 드 멍탄이 소개하는 행복해지는 세 가지는 요약하면 이렇다.
마음 안정시키기
행복에 집중하고
친절하라
세 가지 중에서 나는 세 번째에 매력을 느꼈다. 가족들과 또는 직장 생활에서 인간 관계로 어려움을 토로하는 날이 많은데 세 번째 방법이 나도 좋고, 타인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다 싶다. 오늘부터 사람을 볼 때 ‘저 사람이 행복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바라보자. 내 주변의 사람들이 나의 응원을 받아 행복해 지기를 바란다.
기억하세요.
제가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DSQCgjY8P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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