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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9. 6. 본문
유대인 부모들은 자녀가 유치원에 들어갈 때 해주는 말이 있다고 한다.
"네가 유치원에 가면 친구들을 만나게 될텐데, 두 가지를 명심해라.
첫째는, 네가 말하는 시간의 두 배만큼 친구가 하는 말을 잘 들어라. 사람은 누구나 단점과 허물이 있단다. 그러나 친구의 단점과 허물에 개의치 말고 친구 속에 숨어 있는 장점과 강점을 찾아보거라. 그러기 위해서는 친구보다 말을 많이 하지 말고 친구 말을 많이 들어야 한다. 인간은 입이 하나, 귀가 둘이 있다. 이는 말하기 보다 듣기를 두 배로 하라는 뜻이다.
둘째, 어떤 경우에도 친구 험담을 하지 말아라. 유대 경전 미드라시에는 이런 말이 있다. '남을 헐뜯는 험담은 살인보다도 위험하다. 살인은 한 사람밖에 죽이지 않으나, 험담은 반드시 세 사람을 죽인다. 곧, 험담을 퍼뜨리는 사람 자신, 그것을 말리지 않고 듣고 있는 사람, 그 험담의 대상이 된 사람."
유대인의 新유대인이야기 라는 칼럼을 쓴 세종대학교 홍익희교수의 글에서 발췌한다. (2022.8.9.00일보) 나는 여기서 두 번째 경고인 '험담하지 말아라'를 보고, 101세로 노익장을 과시하며 건강하게 사는 비결을 말씀하신 김형석교수의 말이 생각났다. 그는 건강하게 사는 비결을 네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욕심없이, 무리하지 않기, 둘째, 험담하지 않기, 셋째, 미워하지 않기, 넷째, 감사하기다. 그 분은 보통 사람들보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유전자를 타고난 분일 수도 있다. 혹은 5천만분의 1의 확률로 건강하게 사는 분일 수 있다. 그런 분의 말이라면 신뢰감이 간다. 더구나 다 좋은 말이다. 실천이 어려운 말들이라 문제다.
유대인들이 아이들에게 하는 두 가지의 말 즉, '많이 듣고, 적게 말하라, 험담하지 말아라'라고 하는 교훈과 101세의 건강 비결이 다르지 않음을 알게 한다.
두 개의 귀로 듣고, 하나의 입으로 말하고, 남의 말은 하지 않는다면 그것만으로도 건강해질 수 있겠다.
나도 귀는 열고 입은 적게 말하는 게 좋겠다. 험담하지 않기!는 세 사람을 살리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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