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라틴어명언
-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
- 사진집
- 돌파의 시간
- 묨을 살리는 요리
- 용기
- 노년 대기만성
- 오블완
- 헤어질 결심
- 놀 줄 아는 노인
- 김훈
- 교육감 직선제 대안
- 최진석
- 코로나19 백신이 만들어진 과정
- 교육
- 쉼보르스카
- 커털린 커리코
- 나쓰메소세키
- 자유
- 티스토리챌린지
- 교육의 방향
- 가족
- 서평
- 폭주노년
- 나만 느낄 수 있는 응원
- 행복
- 아내의 일기
- 희망
- 리더
- 하버드 보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 Today
- Total
물.불. 흙.바람 +나
논리의 시작도 끝도 사람이다 본문
흔히 논리적으로 말하라고 한다.
논리적인 말이란 어떤 말인가?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그 하나는 두서없이 말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서론.본론.결론, 기승전결 등 순서가 있으면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닐까?
분명하고 그렇게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논리적으로 말한다는 다른 뜻은 이유과 근거를 가지고 말한다.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분명하고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명확할 뿐 아니라 뒷받침하는 근거가 확실할 때 논리적이라고 한다.
그러면 논리적으로 말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첫째, 글을 많이 써 봐야 한다. 말은 두서없이 다짜고짜 할 수 있지만 글은 그게 가능하지 않다. 순서에 입각해야 하고, 논거를 제시해야 한다. 글은 주장을 근거로써 입증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둘째, 글을 읽을 때 글의 구조를 유심히 봐야 한다. 글 쓰는 사람은 머릿속으로 개요를 짜고 쓴다. 설계도가 있다는 뜻이다. 바로 그 설계도, 글쓴 사람의 작전과 전략을 간파해야 한다.
셋째, 몇가지를 말할 까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강의나 대화에서 늘 그렇게 한다.
그 몇 가지는 단어로 기억해 둔다. 하지만 논리적으로만 말하는 게 능사는 아니다. 논리적인 것보다 더 효과적인 설득 방법이 감정적, 인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논리를 포함한 여러 설득수단 가운데 인간적 신뢰, 즉 에토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말하는 사람 자체가 논리의 증거가 되어야 한다.
무작정 쌓아 올린 논리의 탑은 그저 높기만 합니다. 함께 밟고 올라갈 신뢰의 계단을 놓아주세요. ~
(2020년 kbs라디오 강원국의 말 같은 말에서 옮겨 적다)
'글쓰기, 말하기를 배우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너에서 시작되는 말의 향기, 사람의 향기 (0) | 2021.07.23 |
---|---|
이런 말은 정말 듣기 싫어. (0) | 2021.07.23 |
오해 사지도 말고 받지도 말자. (0) | 2021.07.23 |
어떤 태도 어떤 대화로 함께 할 것인가 (0) | 2021.07.23 |
작은 표현이 큰 차이를 만든다. (0) | 2021.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