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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말하기를 배우다

대화속에서 얻는 협업의 효과

시간에 색을 입히다 2021. 7. 23. 10:02

  대통령 연설을 혼자 쓰지 않았습니다. 연설비서관실에서 5명의 비서관 5명이 모여서 했습니다. 한사람이 초안을 쓰면 5명이 모여 앉아 초안을 고쳤습니다. 하루에 2-3번 모여서 각자 의견을 내며 대화했습니다.

소통의 수준에 달려 있습니다.

 

공동작업의 효과

 

1. 일의 부담이 준다.

-각자 일할 때는 혼자서 만들고 혼자서 책임을 진다. 함께 일하면 할수 있는 만큼 내놓으면 모여앉은 누군가에 의해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2. 경쟁에서 오는 압박감이 거의 없다.

-각자 일하면 결과물을 놓고 비교당한다. 하지만 같이 일하면 함께 좋고 함께 나쁘다.

3. 결과물의 품질이 좋아진다.

-경제연설도 문화, 외교, 정치와 합류하면 연설문의 문화, 외교적 시각, 정무적 판단이 들어가 연설문의 수준이 높아진다.

4. 함께 일하면 공부가 된다.

-많이 아는 사람의 지식과 실력이 적게 아는 사람에게 흘러간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구성원의 수준이 상향평준화되어 일의 효율이 높아진다.

 

함께 대화할 때 반드시 지킨다.

 

-남의 의견은 일단 듣는다.

-각자 한번 이상 발언한다.

-모두 동의할 때 까지 의견을 나눈다.

-발언권은 모두 동등하다.

 

(2020kbs라디오 강원국의 말 같은 말에서 옮겨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