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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홍성국 <수축사회>

시간에 색을 입히다 2021. 4. 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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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사회

위기의 수축사회, 생존전략을 세워라지난 시절 미래는 늘 밝고 희망적이었다. 현실이 다소 어렵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삶이 크게 향상될 거라고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미래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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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성장신화를 버려야 미래가 보인다.

 

수축사회란

저성장 기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정치, 경제, 환경을 비롯한 사회 모든 영역의 기초 골격이 바뀌고 인간의 행동규범, 사고방식까지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한다. 그동안 산업화로 인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팽창사회와 대조되는 개념이다.

 

출산율 감소와 과학기술의 발전은 자연스럽게 개인주의와 이기심을 강화시킨다. 공공이익, 자선, 질서 등과 같은 정신적 기반이 약화되면서 개별적으로는 타당한 이야기가 전체적으로는 그릇된 현상을 의미라는 이른바 '구성의 오류'상황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모든 개인의 폐쇄된 상황에서 자신의 행복만 추구해 사회 전체의 질서와 도덕이 무너지는 것이다. -p.24

 

 수축사회의 원인

1. 인구구조의 변화: 장기간 지속된 저출산으로 역피라미드 구조로 바귀면서 연금, 보험, 복지 등 사회안전망과 교육체계 붕괴 등 사회 기초 골격이 어긋나면서 모든 영역이 허물어지고 있다.

2. 1980년대 중반 이후 경제적 자유과 조건없는 경쟁을 기반으로 하는 신자유주의 팽창으로 정보와 자본을 독점한 상위계층에 부의 집중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2017년 새로운 부의 창출로 82%를 상위 1%가 차지하였으며, 37억명은 재산이 조금도 늘어나지 않았다. (국제구호단체 옥스팜)

3. 세계화, 경쟁과 투쟁을 전 지구적 차원으로 확대하여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남수단, 미얀마, 소말리아 등의 나라가 파괴되었다. 2017년 유엔난민기구 발표 10년간 50%의 난민이 증가하여 6850만명으로 집계하였다. 2018년 세계 인수 77억명을 기준으로 하면 전체 인구의 0.9%로 이는 100명당 1명꼴로 난민이 된 셈이다.

4. 70년 후 미래의 도시시민은 3계급으로 분화된 삶을 살게 된다.

  1)플랫폼소유주-기업가, 투자가(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등)(0.001%)

  2)플랫폼스타-대중적 호소력을 지닌 정치 엘리트, 예체능스타, 로봇설계자 등(0.002%)

  3)프레카리아트-불안정한+프롤레타리아 계급(99.997%)

 

 

 수축사회의 5가지 특징

1. 원칙이 없다. : 이기주의

2. 모두가 전투중이다. 입체적 전선

   (종교)기독교 23억명(31.2%), 이슬람교 18억명(24.1%) 머지않아 이슬람교가 세계 최대 종교가 될 것이다.

   (인과 연) 연합군이 필요하다. SNS, 혈연, 지연, 학연, 회사 등등

   *상호의존적 세상: 종교 갈등->세계 경제에 영향

3. 눈 앞만 바라본다: 미래실종

여의도국제금융센터 공실률:47%, 롯데타워공실률 56%

4. 팽창사회를 찾아서-도시집중화

*미국 캘리포니아 경제규모: 2조7천억달러

미국>중국>일본>독일>캘리포니아

*지방에서 도시로 금융자산이 이동하고 있다.

5, 심리게임: 정신병동

*어떤 조직이든 문제 제기, 반대하는 인원이 100명이라면 대안을 제시하는 인원은 10명, 실행하는 사람은 1명에 불과하다.

*명상이 인기가 높다.=현실이 힘들다는 뜻

*우울증이 모든 질병의 1위를 차지한다. 의사결정장애, 우울증, 회피 등

*먹방, 자연인, 소확행 등-사람들의 회피심리(전투로부터)를 반영한다.

*캥거루족의 증가-25세이상 미혼자녀 30%가 해당

 

 

  2020년 이후 코로나로 인해 수축사회의 면모는 급속하게 치닫고 있다.  자국 우선주의로 인해 세계 각국은 백신으로 선진국과 그렇지 않은 나라로 나뉜다. 이스라엘 50% 이상, 영국 47%, 100% 백신접종에 도달하는 나라는 미국으로 추정된다. 백신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자유로워진 나라가 경제성장에도 앞설 수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흐름과 그 위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지구촌임을 실감한다. 글로벌의 역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