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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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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8.

시간에 색을 입히다 2022. 4. 8. 20:58

2021년 4월 8일에는 어떤 글을 썼을까? 

1년전 이 날의 글을 찾아 수정해 본다. 

살자고 하는 일

죽자고 매달리지 말고

 

꽃들도 만개할 때

2/3정도만 피듯이

 

일은 

2/3정도로  줄이고

 

토독 톡 토독

터지는 꽃망울처럼

재미있는

웃음이라도 터뜨릴까 보다.

 

하루 열 두번쯤

하늘을 보자.

 

거기 구름 한 점

거기 새 한 마리

거기 꽃잎 하나

거기 나뭇잎 하나.

 

봄바람이 분다

나도 거기 있다

바람따라 웃고 있다.

버들강아지꽃은 이런 모양이다. 벌레 등에 꽃이 핀 모양새다. 벌과 나비가 오라고 색이 화려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