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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글쓰기-물.흙.불.바람

주파수

시간에 색을 입히다 2020. 9. 24. 11:00

어제는 두 후배에게 전화를 했다.

후배지만 같은 길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니 동료요, 동반자들인 셈이다.

그들이 있어서 오늘의 내가 있다. 고맙다.

 

사람들은 저마다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그 에너지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에서 흐르듯이 말이다.

사람들이 가진 에너지는 낮은 곳으로 흐르다가 같은 주파수를 가진 사람들과 만난다.

 

이 세상 78억명의 인구가 있는데 그 중에서 한 가족으로 만나고, 친구로 만나고, 직장 동료로 만나고, 어쩌다 책을 통해, 영화를 통해 나와 맞는 주파수를 발견할 때 우리는 감동을 받는다. 또 마음이 편하다. 웃을 수 있다.

 

어떤 주파수는 나와 맞지 않는다.

그래서 긴장하고, 마음이 불편하고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니 불만이 생기고, 불만이 계속 되면 쌓여서 스트레스가 된다.  스트레스는 내가 가진 에너지를 떨어뜨린다.

 

그러니 나와 맞는 주파수를 발견하면 기뻐할 일이다.

또 주파수가 맞지 않아 불편하더라도 그 이유를 알고, 조금만 비켜서면 나와 맞는 주파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주파수는 지금, 현재를 향해 있다.

오늘은 날씨가 맑고, 햇빛은 화창하며 빛나는 오전이다. 

 

햇빛 한 줌, 바람 한 줌에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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