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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불. 흙.바람 +나
세계지도와 여행 본문
컴퓨터 화면에 세계지도를 보이도록 해 놓았다.
내가 가장 잘 보이는 나라는 오스트레일리아다.
그 위에 뉴기니가 있고, 동티모르, 브루나이, 필리핀이 있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유행을 하면서 해외여행이 너무 먼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해외여행이라면 2003년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싱가포르에 주로 다녀오고, 2016년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9박 10일 여행, 2017년 대만여행 4박 5일, 2018년 터키 7박 8일, 2019년 크로아티아 7박8일 다녀온 게 최근의 일이다.
스페인은 딸과 함께, 대만과 터키는 딸과 아들이 함께 갔었다.
그 때는 그저 엄마가 가자고 가니 함께 따라가서 불평도 하고, 투덜대기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 순간이 너무나 소중했었다고 말하는 아이들의 말을 듣고 보니 나도 그렇다.
세계화, 지구촌 시대가 되면서 세계 여행은 1년에 한 두번 쯤은 다녀와야 문화시민이라도 되는 것처럼 생각했다. 그래서 인천공항을 통해 빠져나간 여행객이 2천만명이 넘어선다는 통계가 있었다. 이제는 꿈 같은 이야기가 되었지만 말이다.
세계화가 되어서 달라진 것은 무엇인가? 전세계에 코카콜라, 맥도날드가 없는 곳이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미국자본주의가 닿지 않은 곳이 없다는 말이다. 그러니 우리가 여행하는 곳마다 똑같은 중국제품을 한국에서도 보고, 터키에서도 보게 된 것이다. 우리가 여행을 떠날 때는 그 곳만의 고유한 특성을 온전히 느끼고자 떠나게 되는데 막상 현장에 가서 만나는 것은 너무나 상업적으로 변해버린 장면을 마주하고 실망을 안고 돌아오게 된다.
이제 그 세계화가 <우선 멈춤>이 되었다.
경제면에서는 나빠졌다고 하나 각 나라의 지역 고유의 정체성면에서는 얼마나 다행인 일인가?
관광객으로 인해 생기는 쓰레기와 범죄로 몸살을 앓는 관광지가 되살아 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이탈리아 나폴리 항구의 수질이 몰라보게 달라졌다는 내용으로 기억한다.
지금이라도 멈춘 부분에 감사한다.
다시 여행길이 열리면 가고 싶은 곳을 세계지도에서 꼽아 본다. 이탈리아, 지중해, 미국,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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