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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서평 (10)
물.불. 흙.바람 +나
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김수현의 동화로,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소담이가 교실에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되찾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번 서평에서는 책의 줄거리, 주제, 문체, 개인적인 감정적 반응을 분석하여 이 작품의 가치를 살펴보겠습니다.이야기는 주인공 안소담이 초등학교 입학 후 겪는 일상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목소리가 작은 소담이는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기 어려워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집이나 놀이터에서는 목소리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내가 학교에만 도착하면 리모컨 요정이 음량을 쑤욱 떨어뜨리는 건 아닐까?”(p. 13) 소담이가 겪는 어려움은 두 가지 요인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는 친척 하준이 오빠의 충고인 “초등학교 ..
빨리 걷는 개미는 그저 개미다, 개미가 나비가 되고 싶다면 탈바꿈은 필수다. “카레이서가 운전을 하는 중에 브레이크가 고장 난 걸 알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든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려고 해 봐요, 아니면 속도를 늦추면 어때요?” 첫 번째 방법은 운전자의 주의를 팔게 하여 충돌의 위험이 생기고, 두 번째 방법은 다른 사람까지 위험하게 하여 충돌 위험도 있다. 그러면 카레이서는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할까? “속도를 더 내는 거다. 속도를 높여 다른 차들을 앞지른 다음에 필요한 조치를 모두 취하는 거다.” 책의 저자인 비니트 나야르는 인도의 세계적인 정보기술 서비스 회사인 HCLT의 CEO다. 1993년에 신생기업인 콤넷을 설립하였고, 2005년 HCLT의 사장, 2007년에는 HCLT의 CEO가 되었..
-리더는 조직의 거울이다.(역경)- 저자는 심리학을 전공한 경력을 가진 분이다. 이전에도 을 책으로 펴낸 바 있다. 이 책은 리더를 위한 책이다. 저자는 리더를 조직을 이끄는 사람에 한정하지 않고, 자신을 경영하는 개인도 리더라고 말한다. 저자는 상황에 맞는 말하기를 다양한 심리학자들의 이론과 함께 소개하고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도 소개한다. 꿀팁도 있다. 조직에서 동기를 이끌어내는 힘은 ‘의미’와 ‘연대감’이다. 의미는 내가 맡은 역할은 무엇이고 그것은 누구에게 혹은 무엇에게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가? 이고 연대는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어떤 식으로 협력하는가? 이다. 리더는 묻는다. “마음은 어때요?”, “이 일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이전 세대는 일을 통해 의미를 만드는 ..
책정보, 로기완을 만났다 : 네이버 책 (naver.com) 로기완을 만났다 조국과 언어를 상실한 탈북자 청년의 일기!한 탈북인의 삶을 담아낸 신예작가 조해진의 장편소설 『로기완을 만났다』. 벨기에 브뤼쎌의 풍경을 배경으로 탈북인 로기완과 그의 행적을 추적하 book.naver.com 도서관에서 낯선 책을 발견했다. 로기완이 누구일까? 내가 아는 사람인가? 요즘에 뜨는 젊은 세대 중 한 사람인가? 아니면 외국에서 귀화한 사람인가? 궁금증이 인다. 다행히 중편정도라서 부담이 없다. 지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느라 어수선한 마음이 이는 지금에 적합한 책이다. 2010년 12월 7일 화요일부터 30일 목요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2007년 12월 4일 화요일 아침 6시에 도착한 로기완의 행적을 따라가 보고 ..
독서모임을 4번째로 진행하였다. 사서선생님이 오늘이 가장 좋았다고 말씀하신다. 지난 독서모임이 8월에 있었으니 세 달만에 모였다. 독서동아리를 신청한 11명 중에서 9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책은 브리타 테켄트럽의 이다. 작가는 " 두려움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벽 없는 세상을 위해"라고 책의 서두에 기록하였다. 독일 함부르크 출신으로 영국 런던왕실예술학교를 졸업한 후에 그림 전시회와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들고 있으며 , , 등의 책을 썼다. 빨간 벽은 언제나 거기 있었어요. 눈 닿는 데까지 뻗어 있었지요. 마을에 사는 동물들은 벽이 어디서 시작하고 어디서 끝나는지, 벽이 있다는 사실조차도 모르는 것처럼 살아가고 있었다. 다만 호기심이 많은 꼬마 생쥐는 "난 정말 궁금해. 벽 너머에 뭐가 있을까?"하..
인생은 무엇을 보느냐 보다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하다. 작가 매트 헤이그는 영국 출신으로 20대에 절벽 끝에 서서 생을 마감하려는 순간, 자신의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깨달았다. 그 후 가족들의 도움으로 서서히 건강을 회복한 후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 동화 , 소설 , 에세이 등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과 은 영화화될 예정이라고 한다. -나는 결코 되고 싶은 사람이 다 될 수 없고, 원하는 삶을 모두 살아볼 수도 없다. 원하는 기술을 모두 배울 수도 없다. 그런데도 왜 그러길 바라는가? 난 내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정신적 육체적 경험의 모든 음영과 색조와 변주를 살아내고 느끼고 싶다. - 실비아 플라스-(*미국, 시인, 소설가로 자살로 삶을 마감했다.) 주인공 노라 시드는 어릴 적에 수영선수였으나 그만..
지구의 미래, 함께 한다면 낙관적인 미래도 선택이 가능하다 이 책은 코스타리카 호세 피게레스 페레르 대통령의 딸인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Christiana Figueres)에서 시작된다. 2010년~2016년까지 유엔 기후변화 협약(UNFCCC)(UNFCCC) 사무총장을 지내면서 2015년 파리협정 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로 인해 2015년 선정 ‘올해의 과학인물’에 오르기도 하였다. 공동 저자인 톰 리빗카낵(Tom Rivett-Carnac)은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가 유엔 기후변화 협약 사무총장으로 재임할 당시 사무총장 선임고문으로 파리협정 체결에 공헌했다. 두 사람은 ‘글로벌 옵티미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https://www.globaloptimism.com/ 책의 구성은 3부로 나뉜..
김진숙...... 한진중공업 크레인 농성으로 유명한 분이다. 이 책은 은유 작가의 에서 추천을 받았다. 나와 상관없는 노동자라고만 생각했던 그가 이런 책을 내다니? 하는 생각과 이런 감수성이 있는 이였나? 하는 생각, 내가 겪기 싫었던 일, 피하고 싶었던 일을 하면서 살았던 또다른 삶의 모습을 가진 이의 이야기를 듣는 일은 쉽지만은 않다. 김진숙은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이다. 작가가 아니기에 이 책을 내기까지 출판사와의 오랜 토론이 있었다고 한다. 그에게 물었다. "당신 글이 담고 있는 메시지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세상을 만들어 온 것은 노동자다. 거북선을 만든 것도 노동자다. 노동자 스스로 자랑스러울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 김진숙님의 글을 읽으면 노동은 자연스럽고, 당당하다...
저자 김종원은 등 다수의 책을 쓴 저자이고, 인문 교육 전문가로 알려진 사람이다. 매년 100회 이상의 강연을 통해 부모와 아이의 갈등의 실마리를 찾아 사색했고, ‘문해력’에서 답을 찾았다고 한다. 문해력을 영어 단어 리터러시(literacy), 즉, 읽고 쓰는 능력에서 차용했으며, 이는 이미 배웠던 바를 새로운 상황에 맞게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작가는 서문에 책의 내용을 요약하여 전달한다. 책 에서 작가는 문해력의 의미를 이렇게 말한다. “ 인간은 자신이 느끼고 상상한 만큼 성장할 수 있다. 앞으로의 세상을 더 멋지게 살고 싶다면 단순하게 누군가에게 지식을 배우는 수준에서 벗어나, 자신의 눈으로 보고 머리로 생각한 ‘자기만의 지식’을 더 많이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
평균의 허상에 물음표 달기 이 책을 읽는 당신과 나는 평균이 출생에서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모든 면을 특징지으며 자존심의 가장 내밀한 판단에까지 침투해 있는 세계에서 태어났다. (P.69) 거기에 “왜”“라는 물음으로 물음표를 단다. ‘인간 만사에서는 오랫동안 당연시해왔던 문제들에도 때때로 물음표를 달아볼 필요가 있다. ’(버트렌드 러셀, 영국의 철학자) 저자 토트 로즈는 교육신경과학 분야의 선도적인 사상가로 하버드 교육대학원에서 지성 두뇌교육 프로그램과 개개인학 연구소, 스위스 생체 모방과학 연구소에서 활동중이다. 그의 평범하지 않은 경력이 이 책과 맞닿아 있다. 중학교 때 ADHD 장애 판정을 받았고 성적 미달로 고등학교를 중퇴하였다. 그후 검정고시를 보고 지역대학에 입학하였으나 야간수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