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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는 건

시간에 색을 입히다 2023. 11. 17. 08:08

  글을 쓴다는 건 머리의 생각을 손을 통해 내려놓는 행위다. 기도도 마찬가지다. 하루 종일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일을 기도하는 순간 그 생각은 저 밑으로 가라앉아 부유하지 않으니 머리가 맑아진다. 명상도 마찬가지다.  걱정을 내려놓고 지금을 아는 행위다.
  나는 그런 내려놓는 행위를 자주한다. 명상도 글쓰기도 기도도 나의 일이다. 주변이 평온하기를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도 시간이 흐른다. 아침의 맑은 기운을 선물받았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