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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31. 본문

2020년 글쓰기-물.흙.불.바람/2022-2023년 글쓰기-물, 흙, 불, 바람

2023. 3. 31.

시간에 색을 입히다 2023. 3. 31. 18:24

  예년에 비해 빠르게 봄이 와서 벚꽃이 한창이다.  4월의 꽃인 목련도 이제 길 위에 꽃잎들을 내려놓는다. 5 월의 꽃인 라일락마저 필 준비를 하다 보니 아직 미처 떨어지지 못한 작년의 마른 잎을 달고서 꽃이 피고 있다.  기후 온난화의 영향이라는데 봄철의 반갑지 않은 미세먼지가 함께 와서 벚꽃구경을 마스크 쓰고 가야 할 판이다. 

  내가 사는 아파트에도 벚꽃이 한창인데 그보다 좀 더 길에 핀 벚꽃구경을 하기 위해  3월 마지막날이자 금요일인 오늘 꽃구경 산책을 제안했다.  3월을 지내면서 감정의 변화를 읽고 변화의 물결을 명상으로 잠재우면서 지혜롭게 살았다.  참아내는 능력도 뭔가 실행하는 능력에 못지않다.  인생은 버티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면서 진정한 자신을 만나는 과정인가 보다.  다들 3월 한 달을 살아내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꽃같은 주말을 사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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