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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1. 본문

2020년 글쓰기-물.흙.불.바람/2022-2023년 글쓰기-물, 흙, 불, 바람

2023. 4. 1.

시간에 색을 입히다 2023. 4. 2. 23:15

  3월은 31일까지 있어서 좀 여유가 있다.  2월 28일까지만 있다 보니 싹둑 잘려나간 3일이 어찌나 아쉽던지.  7월과 8월이 31일까지 있으니 8월의 31일을 하루 떼어와 2월에 붙이면 어떨까 싶다. 4년에 한 번 2월에 29일까지 있는 달은 30일까지 있게 되니 좀 더 나을 것이고.  

    3월에는 책 읽기를 13권을 하고,  글쓰기도 계속 했다.  플루트는 집에 있는 날은 매일 30분 이상 하다 보니 에뛰드 4번까지 연습하고 있다.  매일 쌓이는 것이 진리다.  타로카드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웨이트 타로카드 응용에 대해 15시간을 다시 강의를 들었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다시 부가 설명을 들으니 빈 부분이 채워지는 듯하여 든든하다. 이 또한 매일 쌓아가는 실력 중 하나다. 

 

  4월에는 3월에 하던 일들을 계속 하면서 주변의 사람들과 함께 샇아가는 일에 좀 더 신경을 쓰려고 한다. '함께' 살아가는 일은 실은 내가 그들과 더불어 사는 일이기도 하다.  함께 살아간다는 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더구나 꽃피고 새 우니 아름다울 일만 가득한 봄이 아닌가? 다 핀 것 같아도 아직 철쭉, 작약, 장미 등등 꽃 피울 식물들이 얼마나 많은가? 나무는 더 싱그러워질 것이고,  들판도 초록으로 반짝일 것이다. 

  책 읽기와 글쓰기는 계속하되 글쓰기는 윤곽을 잡는 일부터 하려고 한다. 글쓰기를 하기 전에 윤곽을 잡지 않고 먼저 자판에 손을 얹고 써 내려가는 일에 익숙해져서 윤곽 잡는 일을 귀찮아하게 되는데 15:4의 법칙을 적용하여 계획을 먼저 하고 실행은 뒤로 배치하고자 한다. 

 

  시간의 주인이 되어 사는 삶을 영위하는 일이 내가 살고 싶은 4월이다.  4월을 더 아름답게 지내기 위해 집 앞 꽃집에 들러 복숭아색 베고니아를 샀다.  베란다 에 있던 칼란디바 옆에 두니 서로 어울려 봄색을 더한다.  매일 아침 일어나 로즈마리의 향으로 잠을 깨우고 베고니아와 칼란디바의 꽃들로 하루를 화려하게 채우려 한다.  

 

 이번 주에 중요한 발표가 있다. 미리 준비를 했으니 결과는 좋을 것이다.  준비한 사람에게 결과는 기다려지는 일이다.  또 준비한 사람은 결과에 대한 책임도 자신의 몫으로 돌린다.  내일을 기다리며 4월을 시작한다.   

장미베고니아(https://blog.naver.com/fudie1914/222694655020에서 발췌)

 

 4월을 꽃같이 아름답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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