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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불. 흙.바람 +나
2020년 7월 17일 본문
아침에 울타리에 있는 잔가지들을 잘랐다.
오래 방치되어 잔가지가 사람이 다니는 인도까지 자라나오고 있어서 지난번에 잘라주었지만
다시 자라나고 있다.
다 자르고 돌아오다 보니 한무더기가 더 보여서 자르려다 달려드는 벌에 쏘였다.
깜짝 놀랐다.
벌이 무척 컸다.
이건 말벌이 아닌가? 싶었다.
119에 신고하고 벌집을 제거하고 보니 쌍살벌로 말벌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의 벌이라고 하여 안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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