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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글쓰기-물.흙.불.바람

2020년 5월 12일 화요일

시간에 색을 입히다 2020. 5. 12. 16:15

요즘 말(言)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

강원국씨의 '말같은 말'이라는 프로그램을 라디오에서 들으면서 부터다.


이제까지 생각하지 못한 생각이다.

사람의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화장을 하고 옷을 예쁘게 입고, 목걸이, 반지, 귀걸이, 팔찌, 발찌까지 요즘은 몸을 치장하는 방법이 정말 다양하다.

아뿔싸.

정작 마음이 고스란히 얼굴과 말과 행동에 나타난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등 말에 대한 속담이 많다.

가만히 사람들을 보면 말이 그 사람의 생각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말을 들어보면 그 사람이 기분이 좋은지, 화가 나 있는 지,우울한 지, 즐거운 지 알 수 있다.

특히 나의 말에 옹호적인 사람인지, 나를 밀어내는 사람인지는 정말 쉽게 알 수 있다.

그가 어떤 옷을 입었든지, 화장을 했는지, 날씬한지 등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말은 중요하다. 

특히나 요즘 말과 글이 넘치는 세상이다. TV, 컴퓨터, 휴대폰을 통해 쏟아지는 말들은 말의 홍수시대라는 비유가 어울린다.


억대연봉을 받는 사람의 성공비결을 물어보니

'나는 사람들을 인정해 주고, 격려하고, 칭찬해 준 것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칭찬과 인정과 격려를 좋아한다.

특히 리더라면 마음에 담아두어야 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