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목요일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1955년에 태어났다.

오늘 기준으로 만65세로 2017년 6월부터 사상 초유의 여성 외교부장관으로 3년여를 일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사태를 겪으면서 더욱 그녀의 능력이 부각되고 있다.

두 딸과 아들, 남편이 있는 주부이기도 하다.  

그녀의 장점은 다른 사람에게 신뢰감을 주고, 품격있는 언어, 안정적인 행동 등으로 외국에서도 매우 호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그녀의 목소리는 나이에 비해 맑고 에너지가 있고 밝다. 그늘이 없다.

그녀의 얼굴도 그렇다. 맑고 그늘이 없다.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해가고 있지만 결코 강한 인상으로만 부각되는 것이 아니라 말 속에는 섬세함과 배려, 겸손함을 갖고 있다.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다.

그녀가 가진 역량이 참으로 크게 다가온다.

양성평등, 통일안보, 인권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분들을 인정받고 있어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양성평등 문제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어야 하고, 지솟적으로 변화해 나가야 하는 과제이기도 하다.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양성평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이를 교육과정에 포함하여 나갈 때 교육이 가능할 수 있다. 여성만 좋아져서는 안된다. 남성들도 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 그 합의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