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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1. 본문

2020년 글쓰기-물.흙.불.바람/2022-2023년 글쓰기-물, 흙, 불, 바람

2022.2.1.

시간에 색을 입히다 2022. 2. 1. 20:59
음력 설날이다.
어제 저녁부터 내린 눈이 7cm이상 쌓였다. 새해를 맞이하여 첫눈이라니...... 상서로운 눈이다. 풍년을 기약하는 눈이다.
하지만 아직 신축년이다. 신축년 신축월이라 어둡고 힘든 시기라고 한다.
입춘인 2022. 2. 4. 부터 임인년이다.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해라고 한다. 검은호랑이는 본래 없는 호랑이다. 그러니 밤에 활동하는 호랑이다.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고 한다. 임과 인은 나무로 싹이 밖으로 자라나오는 형상이라 새롭게 시작하는 해라고 한다. 이제 코로나이후 새로운 시작이 열리는 해다. 예상할 수 없는 변화의 해가 될 것이다.
눈발이 함박눈으로 변한 눈속을 뚫고 고향으로 내려왔다. 고향 강이 꽁꽁 얼었다. 얼음 위를 걸으니 어릴 적 놀던 생각이 난다. 눈 내린 설날은 오랫만이다. 이번 명절은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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