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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3. 본문

2020년 글쓰기-물.흙.불.바람/2021년 글쓰기-물.훍.불.바람

2021.11.23.

시간에 색을 입히다 2021. 11. 23. 22:01

전두환전대통령이 사망했다.  '전대통령'의 칭호를 붙이지 않고 '~씨'라고 붙이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전대통령'의 칭호를 붙여 썼다. 그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90세라고 한다. 

1979.10.26. 박정희전대통령의 사망으로 최규하 당시 국무총리가 대통령직을 대신하였고, 이어서 대통령이 된 인물이다. 1979.12.12.사태로 정권을 잡고 8년동안 대통령이었다.  재판 결과 뇌물수수와 군형법상 반란혐의로 기소되어 무기징역 과 추징금 2,205억원을 청구 받았다.  2년간 복역하였고, 김대중과 김영삼의 합의로, 전두환과 노태우는 1997년 12월 20일 사면되었다.

 

 이 때부터 '대통령의 저주'는 계속 이어졌다.  전두환, 노태우는 본인이 감옥행이었다. 이후 김영삼전대통령은 아들이, 김대중전대통령은 세 아들이, 노무현전대통령은 본인이 책임을 졌다.  이명박전대통령, 박근헤전대통령은 현재 책임지는 중이다. 

 

 현재 현재의 대통령은 청렴하기로 소문난 분이다. 재임기간이 끝났을 때는 뭔가 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건강하게 노후생활을 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전임 대통령을 기대한다. 그래야 우리 나라의 국격도 상승한다. 

 

 추징금이 2205억원이었으나 다 갚지 않아 남은 금액이 965억에 달한다. 추징금의 환수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견을 보이고 있다. 전직대통령으로서 국립묘지 안장되는 영예를 누릴 수도 없다. 유언으로 전방의 산하에 묻히고 싶다고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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