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과 공평

요즘 '공정사회' 라는 말이 많이 쓰인다.

그런데 유사한 말로 공평이라는 말도 있다.

 

공정성, 공평성이 어떻게 다른가?에 대해 알아보자.

 

공정(公正) : 공평하고 올바름

공평(公平) :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고름

 

공정(公正)은

더 많이 일한 사람에게 빵을 몇 개 더 주는 것이다.

공평(公平)은

빵을 똑같이 나누어 주는 것이다.

 

협동을 해야 한다면

공평(公平)하게 배분을 해야 한다.

 그러나

선의의 경쟁이 필요하다면

공정(公正)한 조건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동양인의 사고는 평등(공평)을 지향하고,

서양인의 사고는 공정을 지향한다고 한다.

동양인의 사고는 평등을 지향하는데 남과 비교를 하게 되니 불만을 품고, 비난, 공격하는 문화가 발생한다고 한다.

문화적 차이로 발생한다고 하면 이는 개인의 문제는 아니지만 이러한 사실을 안다면 좀 더 공정한 사회를 지향해 나가야 한다. 

이러한 생각에서 요즘 공정사회(公正社會)를 말한다고 보여진다.

 

그러면 공정사회는 무엇인가?

공정사회는

개개인의 노력과 능력, 처한 상황을 고려하되 받은 혜택 만큼 책임을 다할 의무가 부여되는 사회다. 

 

노블리스 오블리제!

가진 만큼 사회에 환원하는 문화를 말한다. 

공정사회도 권한과 책무성이 동시에 발휘되는 사회를 말한다.

 

이제 경쟁하는 문화에서 공존하는 문화로 바뀌어야 한다.

TV와 언론에서 부동산, 주식이 아닌 공정한 세상을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

 

종합부동산세!

집값이 올랐다고 좋아했으면 그만큼 세금도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