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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修身): 자기관리 본문
자기관리(自己管理)는 한자로 말하면 수신(修身)에 해당되겠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는 자신의 몸을 잘 관리하고, 가정을 잘 관리하고 난 후에 나라의 일을 하여야 한다는 말이다. 관리가 되기 위해 청문회를 하게 될 때 보면 수신제가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보여준다.
쉽지 않으니 이전부터 강조되어 왔을 터이다.
자기관리는 특히 요즘같은 위기의 시대에 빛을 발한다.
주변에 자기관리를 잘 하는 사람도 많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아서 참 아쉽다. 자주 아픈 것이 잘못은 아니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한 자기 몸 돌보기를 스스로 하는 것만으로도 주위의 사람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실감한다. 마땅한 표현을 찾지못했다. 그러다가 적합한 내용을 발견하였다. 홍석환의 hr 전략컨설팅에서 발췌하여 소개한다.
코로나19시대는 건강이 우선인데 이상하게도 주식 붐이 일고, 부동산 붐이 일어서 "돈"으로 관심이 쏠렸다. 요즘 사람들이 모이기만 하면 주식이야기, 부동산 이야기 빼면 이야기 할 것이 없다는 말을 지인에게서 들었다. 참 신기할 노릇이다. 전염병에 마스크 쓰고도 건강이 아닌 "돈" 이야기를 나누다니 말이다.
사회생활을 잘 하는 방법, 남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리더십 등등의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너나 잘 하세요" 식의 냉소주의에 가까운 편법을 말하는 내용들이 많다. 아쉽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자기관리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교육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도 사실은 자기관리다. 유치원에서 배우고 익히고, 초등학교에서 배우고 익히고,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배우고 익히면 자기관리라도 잘할텐데. 도덕 책은 있으되 도덕은 배우고 싶어 하지 않고, 또 가르치려고도 하지 않는다. 중요도는 영어와 수학이 최고다. 아쉽다.
자기관리(self menagement)
사람을 인력으로 평가하는 것 같아 마음에 썩 들지는 않지만, 사회생활을 하려면 꼭 필요한 부분인 것에 동의한다.
1. 시간지키기
출근시간에 허겁지겁 하지 않고, 넉넉히 여유잇게 출근하고, 마감시간과 약속 시간은 신뢰의 기본임을 알고 지킨다.
2. 인사를 잘 한다.
눈맞춤 인사로 상대방이 진정성을 느끼게 인사한다.
3.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하고 중요한 것부터 하나씩 해 나간다.
4. 자신의 행선지를 함께 일하는 사람에게 알린다.
함께 일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일정을 알게 하고, 일을하는데 참고하도록 한다.
5. 주변 정리가 깔끔하다.
퇴근 전에 책상 위를 깨끗이 정리한다. 결과물에 대한 정리도 말끔하다.
6. 자신이 한 약속을 꼭 지킨다.
약속을 못 지키면 그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
7. 말을 할 때 품격있는 말을 하려고 한다.
남과 비교하는 말, 대안이 없는 부정이나 불만, 뒷담화를 하지 않는다.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말한다.
8. 품격있는 자세를 유지한다.
항상 겸손하며 예의를 갖추고, 가벼운 행동을 하지 않는다.
9. 복장이 수수하고 단정하면서도 중요한 자리에서는 좋은 옷을 입는다.
10. 일을 함에 있어 집중과 몰입의 정도가 높다.
11. 사람, 일, 회사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높다.
항상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은 회사와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말을 달고 산다.
12. 건강관리에 철저하다.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꾸준히 운동한다.
열 두가지 중에 가장 첫 번째가 12번째의 건강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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