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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글쓰기-물.흙.불.바람

人用不疑 疑人不用

시간에 색을 입히다 2020. 6. 11. 13:28

인용불의 의인불용(人用不疑 疑人不用)

사람을 쓸 때는 의심을 하지 말고, 의심이 가는 사람은 쓰지를 말라는 뜻이다.

직장에서 동료를 대할 때 자꾸 들여다 보고, '어떻게 하는 지 보자!'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면 자꾸 안 좋은 것만 눈에 보인다. '잘 하고 있겠지.', '오늘도 일찍 나와서 자기 일을 열심히 해 주니 고맙다'라고 생각하면 좋은 모습을 보려고 노력하게 된다.

 

결점은 40%만 보고, 장점은 60%를 보라는 말이 있다.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의 결점이 눈에 띌 때가 있다. 그럴 때 마다 이 말을 생각한다.

직장인은 같은 공간에서 8시간을 함께 지내야 한다. 한 사무실에서 지내는 동료는 한 방 식구나 다름아니다.

옆에서 일하는 동료를 신뢰하고, 의심하지 않는 것이 공동체를 함께하는 사람의 도리이다.

 

리더는 먼저 공동체의 한 사람이고 그 공동체에서 역할이 리더일 뿐이다.

그러니 먼저 공동체의 한 사람 한사람이 그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장을 열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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