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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불. 흙.바람 +나
2024. 5. 1. 본문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했던가? 무거운 겨울 옷을 여러 겹 벗어내는 기분으로 여러 차례 꽃샘바람이 불더니 4월이 오자마자 느닷없이 꽃이 피기 시작하여 매화, 개나리, 벚꽃, 박태기, 살구꽃, 라일락까지 동시다발적으로 피다기 아직 4월인데도 아까시나무 꽃과 등꽃까지 피고 있다. 한국인들이 성미가 급하다고 하더니 꽃들이 한국인의 성미를 닮아가나 보다.
왜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인데 공무원은 쉬지 못하는가? 내가 찾은 답은 '국가 공무원은 국가를 대리하는 기관으로서 국가가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들이기에 긴요한 부처에 소속되어 있어서 근로자로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한다. 그럼에도 학교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모두 공무원은 아니다. 그러다 보니 공무직원으로 분류되는 실무사, 청소용역, 당직용역, 사회복무요원 등은 근로자의 날에 초과근무를 신청하여 수당을 1.5배로 받고 근무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공무원의 신분을 갖고 있음에도 월급에서 차이가 있는 공무원과 공무직원이 왜 차이가 있어야 하는지를 묻는다.
근로자의 날은 대다수의 근로자가 쉬는 날이니 출퇴근 길은 매우 한산하다. 근로자보다 사용자 위주로 편성된 부의 편중이 근로자들의 삶을 팍팍하게 하지만 일년 중 단 하루라도 근로자들을 위한 날이 있으니 감사히 즐기자. 나는 비록 공무원이라서 기간산업을 유지하기 위해 근무를 함에도 초과근무수당을 받지 못하지만 이런 공무원들이 있어서 나라가 오늘도 건재하다. 근로자 여러분! 오늘 하루 즐겁게 쉬시기를. 공무원 여러분! 오늘 공무원의 자부심을 생각해 보시기를. 내가 대한민국의 한 부분을 감당하고 있어서 오늘도 다들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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