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왜우니 독서토론
- 브링리
- 불안은 긍정적 감정으로 몰아내라
- 서평
- 새로운 산업
-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 입니다.
- 용기
- #백석 #나태주 #한국시 #문학비교 #서정시 #현대시 #위로 #감성문학
- 평택독서인문교육
- 나쓰메소세키
- 바닷가의 루시
- 나는 좋은 사람이다
- 브링리 홈페이지
- 헤어질 결심
- 휴가갈 때
- 평택시 한 책
- 안중도서관
- 사진집
- 자유
- 교육
- all the beaty in the world
- 행복
- 티스토리챌린지
- 우리 반 목소리 작은 애
- 브뤼헬
- 오블완
- 리더
- 교육의 방향
- 최진석
- 배다리도서관
- Today
- Total
물.불. 흙.바람 +나
책 선물 본문
며칠 전 책 선물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다. 지인이 좋은 글귀와 함께 선물로 준 책을 2년만에 읽고 나니 감사함이 두 배다. 전화를 드리고 간단히 차를 마시기로 했다. 코로나로 인해 상황이 좋아질 때를 기다리다 보니 2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상황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책 선물이 얼마나 지혜롭고, 값진 선물인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집 근처에 방문하여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근처 카페에서 차를 마신다. 은퇴 후의 삶을 알뜰하고, 규모있게 운영하시는 모습을 듣고, 또 사진으로 보니 무척 아름다워 보인다. 현직에 있을 때와 다른 제2의 인생을 여유롭고, 평화롭게 운영해 나가는 모습은 은퇴 10년 전부터 준비해 온 모습이라고 한다. 은퇴 기념으로 책 한권을 선물하고, 그 책을 읽고 다시 만남을 갖게 되니 책 선물은 책을 넘어 사람을 연결하는 역할도 한다는 생각을 해 본다.
시간이 없어 미루다가 사진집을 출간하신 지인을 방문하였다. 항상 책을 가까이 하시는 분이라 책과 관련된 좋은 아이디어도 많이 가지고 있다. 사무실에 책이 200권은 족히 넘게 가지고 있다. 책 읽는 리더는 스스로 본보기가 되니 교직원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책을 읽으라고 말하기 보다는 이런 아이디어를 활용하고 있었다.
*좋은 책은 여러 권 사서 보관하고, 지인들에게 선물한다.
*온라인 중고 서점을 이용하여 저렴하게 구입한다.
*사무실에 있는 책은 원하는 분이면 누구든 빌려가거나 가져가서 읽도록 한다.
올해는 책 복이 많은 해 인가 보다. 내게도 책을 5권이나 선물로 주었다. 올해 들어 책을 선물 받은 게 꽤 여러 권이 된다. 책 선물은 늘 받을 때마다 설렌다. 그 책을 언제 읽을 지는 모르나 책을 읽을 때마다 선물한 사람을 기억하고 떠올리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만남으로 이어지게 되니 선물로는 매우 적합해 보인다.
"000님, Hygge의 삶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Hygge 휘게 ( 덴마크어·노르웨이어: Hygge )는 편안함, 따뜻함, 아늑함, 안락함을 뜻하는 덴마크어, 노르웨이어 명사이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또는 혼자서 보내는 소박하고 여유로운 시간, 일상 속의 소소한 즐거움이나 안락한 환경에서 오는 행복을 뜻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네이버지식백과)
*Hygge 휘게 아늑하고 기분 좋은 상태,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소박한 일상을 중시하는 덴마크와 노르웨이식 생활 방식 (영어사전)
주변을 편안하게 하면서 자신의 삶을 여유롭고 평화롭게 영위해 나가는 지인들을 알고 있어서 행복하다. 그 분들의 삶과 닮아갈 수 있기를 바라본다.
'2020년 글쓰기-물.흙.불.바람 > 2021년 글쓰기-물.훍.불.바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격연수-교육을 성찰하다(1) (0) | 2021.09.06 |
---|---|
어휘력이 필요할 때 (0) | 2021.09.03 |
자동차 도로주행 연습 (0) | 2021.08.29 |
단념의 미학 (0) | 2021.08.24 |
잔디에 숨은 역사 (0) | 2021.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