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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글쓰기-물.흙.불.바람

일 못하는 사람에 대한 고찰

시간에 색을 입히다 2021. 1. 25. 11:28

 일을 잘하는 사람과 못 하는 사람을 구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렇다. 그가 일한 일의 성과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나 그가 성과를 내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성과를 내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니 일을 잘하는 사람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 방법은 무엇인가?

 

 일을 못 하는 사람의 특징을 알고 그 반대로 하면 된다.

예전에는 9시 출근해서 6시 퇴근 시간까지 자기 자리를 지키고 묵묵히 일하는 사람을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나 자리만 지키고 앉아 있는다고 해서 일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안다.

 

일을 못 하는 사람의 특징을 알아보자.

 

 먼저, 일하는 주변의 물건 정리가 안되고 항상 정신이 없어 보인다.

 그러니 일을 잘하려면 우선 주변 정리 먼저 할 일이다.

 

둘째, 쓸데없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한다. 프리젠테이션을 작성하는데 글씨체, 꾸미기, 색깔 넣기에 정성을 다한다.

중요한 것은 프리젠테이션으로 보이는 것보다 중심 내용에 있다. 그러니 내용을 부각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라.

 

셋째, 중요도가 아닌 급한 순으로 일을 한다. 가장 급한 일=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님에도 닥치는 대로 일을 하니 결국 잡동사니 활동이 하루를 망치게 된다.  네이버를 켜고 뭔가를 알아보려고 들어갔는데 결국 상단에 있는 코로나 19 숫자 또는 사건 사고에 들어가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검색질로 시간을 허비한 적이 얼마나 많은가?

일의 중요도를 생각하고 일의 순서를 정하는 것이 좋다. 일을 장기과제, 단기과제로 나누고, 장기과제는 일을 나누어서 시행하고, 단기과제는 빨리 해 치우는 것이 좋을 수 있다.

 

 

넷째, 일을 못하는 사람은 유관 부서나 거래처의 무리한 부탁을 다 들어준다. 내 일이 아닌 일에도 나서서 친절을 다한다. 그러다 보니 정작 내가맡은 일은 뒷전이다.

적당한 거리 유지가 필요하다. 거절하는 연습을 하라.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여기까지 입니다. "라고 말하라.

그리고 내 일을 먼저 처리하라. 그리고도 시간이 남으면 그 때 부서를 위해 일을 해도 늦지 않다.

 

 

다섯째, 아무것도 마무리 하지 않은 채 이것저것 다 건드린다. 한 때 멀티태스킹을 하는 사람이 일을 잘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운전 중에 전화로 업무를 하는 사람도 있고, 업무 중에 라디오를 켜 놓고 일하기도 한다. 단순 반복적인 업무라면 라디오를 켜 놓고 일하는 것도 좋을 수 있으나 서류 작업을 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멀티태스킹은 생산성을 40% 감소시킨다고 한다. 멀티태스킹으로 성공적인 일처리를 할 확률은 가장 낮다.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는지 몰라도 잘하는 일은 없다는 뜻이다.

일의 마무리가 중요하다.

그러니 한 가지 일을 끝내고 다른 일을 하도록 일의 순서를 정해 처리하고 처리 결과를 확인해 나가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일을 잘 하려고 한다면 짧고 굵게 일하고 남는 시간은 다음 일을 위해 비워두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산책이나 독서, 대화 등으로 잠시 환기를 시키는 일은 '틈'을 만들어 흔들리지 않는 담을 쌓는 일처럼 우리를 견고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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