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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불. 흙.바람 +나
심장의 능력이 생각의 능력보다 5,000배는 강하다 본문
큰소리로 웃어 본 것이 언제일까?
피리를 불고 노래를 부르고 싶어도 아파트에 살으니 다른 사람들의 귀에 들릴까 그만둔다.
그렇게 살다보니 가슴에서 올라오는 감정들은 늘 슬그머니 뒤로 감추게 되었다.
감정을 얼굴에 그대로 노출시키면 상대에게 내 감정을 그대로 노출시킨 게 되어 창피스럽게 느끼기도 한다.
그렇기에 감정을 느끼되, 그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지 않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 감정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를 알아채면 다행이다. 낯익은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늘 그럴 수는 없지 않은가?
때로 내가 느낀 감정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을 때가 있다.
김소연의 책 '마음사전'에는
분노는 노여움, 역정, 원망, 원통, 분개,치욕, 화, 성, 골 등
감격은 감동, 감화, 환희, 감개무량 등
슬픔은 구슬프다, 애닮다, 비애, 애잔하다. 서럽다. 섭섭하다. 서운하다. 등으로 구분하였다.
하버드대학교 심리학자 수전 데이비드의 감정분류는 분노, 슬픔, 걱정, 상처, 행복 등 6개의 감정을 각각 9가지로 세분화 하였다.
분노는 툴툴대는, 좌절한, 짜증내는, 방어적인, 악의적인, 안달하는 구역질나는, 노여워하는, 성가신
슬픔은 실망한, 비통한, 후회되는, 우울한, 마비된, 염세적인, 눈물이 나는, 낭패한, 환멸을 느끼는
불안은 두려움, 스트레스 받는, 취약한, 헷갈리는, 당혹스러운, 회의적인, 걱정스러운, 조심스러운, 신경쓰이는
상처는 질투하는 배신당한, 격리된, 충격받은, 궁핍한, 희생된, 억울한, 괴로워하는, 버려진
당황은 격리된, 시선 의식하는 외로운, 월등한, 죄책함의, 부끄러운, 혐오스러운, 한심한, 헷갈리는
기쁨은 감사하는, 믿는, 편안한, 만족한, 흥분한, 느긋한, 안도하는, 신이 난, 자신하는
(매일경제신문-김인수기자의 글에서 발췌)
심장의 능력은 우리가 말하는 마음이다.
생각은 이성이다. 뇌로부터 자각을 필터링하는 것이다.
마음과 생각은 거리가 있다.
세상에서 가장 긴 거리가 마음에서 머리까지의 거리라고 하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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