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리더
- 브링리 홈페이지
- 교육
- 사진집
- 행복
- 서평
- 브링리
- 자유
- 안중도서관
- 브뤼헬
- 용기
- 새로운 산업
- 최진석
- 불안은 긍정적 감정으로 몰아내라
- 나는 좋은 사람이다
- 배다리도서관
- all the beaty in the world
-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 입니다.
- 나쓰메소세키
- #백석 #나태주 #한국시 #문학비교 #서정시 #현대시 #위로 #감성문학
- 휴가갈 때
- 바닷가의 루시
- 헤어질 결심
- 평택시 한 책
- 우리 반 목소리 작은 애
- 왜우니 독서토론
- 평택독서인문교육
- 교육의 방향
- 오블완
- 티스토리챌린지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시 (1)
물.불. 흙.바람 +나
詩 양광모 <우산>
우산 양광모 삶이란 우산을 펼쳤다 접었다 하는 일이요 죽음이란 우산이 더 이상 펼쳐지지 않는 일이다 성공이란 우산을 많이 소유하는 일이요 행복이란 우산을 많이 빌려주는 일이고 불행이란 아무도 우산을 빌려주지 않는 일이다. 사랑이란 한쪽 어깨가 젖는데도 하나의 우산을 둘이 함께 쓰는 것이요 이별이란 하나의 우산 속에서 빠져나와 각자의 우산을 펼치는 일이다 연인이란 비오는 날 우산속 얼굴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요 부부란 비오는 날 정류장에서 우산을 들고 기다리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다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갈 줄 알면 인생의 멋을 아는 사람이요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가는 사람에게 우산을 내밀 줄 알면 인생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비요 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우산이다 한 ..
읽히는 시
2021. 11. 1.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