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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꿈을 이루어 주는 월트 디즈니 메시지 본문
남다른 사람이 남다른 세상을 연다
월트 디즈니(Walt Disney)는 세상에 없던 것을 추구한 인물이다. 디즈니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부터 그림과 사진에 관심을 가졌고, 21세에 형과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이후 디즈니사를 설립하여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지만 경영난으로 인해 오스왈드 판권을 배급사에 빼앗긴다. 그 충격으로 실의에 빠졌지만 그때 미키 마우스를 창조했다. <증기선 월리호>는 최초 유성 애니메이션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최초의 3 원색 만화 <꽃과 나무>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아기 돼지 삼 형제>, <백설공주>, <피노키오>등으로 현대 애니메이션의 독보적이 위치를 차지하고, 극영화, 기록영화 제작에 이어 꿈에 그리던 테마 파크 <디즈니랜드>를 개장했다. 1901년에 태어나 1966년에 사망했다. 일생 동안 48개의 아카데미상, 7개의 에미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애니메이션의 새 장을 연 월트 디즈니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100개의 메시지를 꿈, 도전, 독창성, 일, 실패, 돈, 인생 7개의 장으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다.
월트는 디즈니랜드는 아이들만을 위해 짓지 않았다. '사람들은 언제부터 아이가 아닌 걸까?', '어른이 되면 동심이 완전히 사라져 버린다고 단정할 수 있을까?' , '어른들도 아이들과 함께 즐거워하는 놀이터는 없을까?'라는 생각을 실현시키는 데 15년 정도가 소요되었다. 처음에는 디즈니랜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누구나 반대했다. 하지만 자신의 꿈을 믿은 월트는 자신의 생명보험까지 담보로 해서 자금을 조달하려고 애썼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이룩한 디즈니랜드에서 많은 사람들의 반응을 즐겼고, 자신의 꿈이 실현된 장소에서 웃는 얼굴을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꼈다고 한다.
월트의 디즈니랜드도 작은 꿈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꿈을 이루는 방법을 단순하게 말한다. '사람들은 이따금씩 내게 성공 비결이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방법을 물어오곤 한다. 대답은 아주 간단하다. "스스로 해 보라."(17p), 일단, '이거다'라고 생각되면 추호도 의심하지 말고 무조건 그것에 빠져들어야 한다.(16p), '무언가를 시작하려면, 말을 멈추고 일단 행동에 돌입해야 한다.(61p)
한 회사의 리더로서의 월트는 탁월한 경영능력과 상업적 직관을 가지고 있었다. '제조자를 위해 상품을 만들지 않는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알아내 그들을 위한 상품을 만든다.(66p), '디즈니랜드 경비원에게는 스스로를 단순한 경비원이 아닌 손님들을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여기도록 가르친다.'(67p), '우리가 팔고 있는 것은 '월트 디즈니'라는 이름입니다. 만약 '켄 앤더슨'이라는 이름을 팔고 싶다면, 지금 당장 그만두는 편이 낫겠지요.'(69p)
월트는 세상에 없던 세상을 연 인물이다. 최초의 애니메이션, 유성 애니메이션, 동화 애니메이션, 테마파크 등을 시도할 때마다 많은 반대와 시행착오가 있었다. 그런 역경을 대하는 태도가 남달랐다. '살아오면서 경험한 모든 역경과 고통이 나를 올곧고 강하게 만들었다.'(91p), '자신의 무지를 솔직하게 인정해야 한다. 그러면 반드시 열심히 가르쳐 주는 사람이 나타나게 마련이다. (112p)
이 책의 장점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디즈니랜드, 미키마우스로 대변되는 디즈니사가 어떤 역사를 갖고 있는 지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제목은 <꿈을 이루어 주는 월트 디즈니 메시지>이지만 내가 읽은 것은 월 디즈니사의 역사다. 1966년 월트가 죽은 이후에도 계속되는 디즈니사의 운영 계획이 어떻게 정립되었는지를 알게 해 준다. 그 역사를 월트 디즈니의 말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나는 그중에서 "우리는 결코 잊으면 안 된다. 모든 시작이 그저 생쥐 한 마리에 불과했다는 것을(25p)"이라는 부분을 내가 꼽은 한 문장으로 선정한다. 제목을 자기 계발에 급급해서 지은 아쉬움이 있다. 단순하고 직설적으로 <월트 디즈니의 말>이라고 했으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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