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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멀리 내다보는 생각이 없으면 가까운 데서 근심이 생긴다. 본문

2020년 글쓰기-물.흙.불.바람

사람이 멀리 내다보는 생각이 없으면 가까운 데서 근심이 생긴다.

시간에 색을 입히다 2020. 7. 6. 13:49

사람이 멀리 내다보는 생각이 없으면 가까운 데서 근심이 생긴다.

 

멀리 내다보는 일은

현재 내가 어디쯤 와 있는지를 알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그러려면 가끔은 내가 달려가는 방향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고개를 숙이고 냅다 달리기만 해서는 어떤 방향으로 가는 지

내가 어디쯤 와 있는지를 잊고

왜 달리는 지에 대해 알지 못해 방황하게 된다.

 

교육은 스콜라scolar(여유)에서 school 이 유래 되었다고 한다.

여유가 있어야 주변이 보이고 비로소 해 보고 싶은 욕구도 생긴다.

여유를 갖는 것은 준비된 사람만이 얻을 수 있다.

 

나에서 벗어나야 참된 나를 바라볼 수 있듯이

멀리 내다보는 시선이 없으면

내 주변이 내 시선을 장악하게 되고

나는 내 시선에 얽매여 작은 근심으로 가득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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