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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불. 흙.바람 +나
20211208
도마만들기 체험을 했다. 도마 재료는 호두나무로 결정했다. 호두나무는 단단해서 가구재료로 최고다. 먼저 잘라진 나무조각 중에서 직사각형으로 골랐다. 길쭉한 모양이 더 모양새가 좋다고 사장님이 추천해 주신다. 이 도마는 요리를 올려놓을 수 있는 접시로도 활용할 수 있는 용도로 쓸 예정이다. 직쏘를 이용하여 직선 자르기를 연습한다. 톱을 나무에서 1cm정도의 여유를 두고 켠 다음 나무 위에 그린 연필의 선을 따라서 잘라나간다. 연필 쭉 선을 따라 가다가 '잘 하고 있어?'라고 묻는 순간 옆으로 살짝 쏠린다. 아차! 빗나갔다. 다시 마음을 다 잡고 '잘 하고 있어!'라고 대답하고 반듯하게 잘라 나간다. 다음은 곡선 자르기다. 곡선은 나무의 결을 거스르는 부분이 있어서 직선 자르기 보다힘이 더 많이 들어간다. ..
2020년 글쓰기-물.흙.불.바람/2021년 글쓰기-물.훍.불.바람
2021. 12. 8.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