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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엔리오 모리꼬네의 죽음의 인사 (1)
물.불. 흙.바람 +나
장맛비
올해 유난히 비가 내리는 날이 잣다. 올 봄 엄마가 병원에 계실 때도 비 내리는 날이 많았던 걸로 기억된다. 장맛비가 내려서 아침에 출근길은 다소 조심스러웠으나 우산을 펴고 비내리는 소리를 듣는 것은 참 평화롭다. 우산속에서 듣는 빗소리는 빈 공간으로 퍼져 나가며 아름답기 까지 하다. 엔리코 모리코네(1928.11.10.~2020.7.6.)는 낙상 후에 병원에 입원하면서 자신이 죽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유서를 남겼다고 한다. '파파가 쓴 부고장'이라는 유서는 '나, 엔리오 모리꼬네는 죽었다.'로 시작한다. “저, 엔리오 모리코네는 죽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죽음을 항상 가까웠던 모든 친구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또한 멀리 떨어진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싶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사랑을 듬뿍 담아 인사하고 싶..
2020년 글쓰기-물.흙.불.바람
2020. 7. 22.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