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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김성오 (1)
물.불. 흙.바람 +나
[서평] 김성오<육일약국 갑시다>
지난 9월에 선배님께서 선물해 주신 다섯권의 책 중의 한 권이다. 긴 재택근무와 연수를 마치고 나서 책읽을 여유가 생겼다. 역시 시험은 부담백배이고 성장에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음을 다시 한 번 몸으로 확인하였다. 육일약국! 왜 상호가 육일약국인줄 아는가? 주일을 지켜야 하니 딱 육일만 일하는 약국이라는 말이다. 그러면 "육일약국 감시다"는 무슨 말인가? 자신이 문을 연 약국을 홍보하기 위해 택시를 탈 때마다 택시기사님께 "육일약국 갑시다"라고 하여 그 동네 랜드마크가 되도록 홍보를 했다고 한다. 또 약국에 오는 손님에게도 그렇게 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한다. 그랬더니 얼마 안가서 "택시기사 한 달에 육일약국 모르면 간첩이다."라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지금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이다. 저자 김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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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12.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