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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화엄사 (1)
물.불. 흙.바람 +나
어쩌다 보니 하루에 세 곳이나
여수에서 여행 마무리 하는 날! 아침을 준비해 간 누룽지로 끓여 먹고 하멜등대로 가니 빨간 등대가 거북선대교 아래에 자리를 잡고 있다. 하멜등대 옆에는 기념관도 있어서 하멜표류기로 유명한 하멜에 대해 알아볼 수도 있지만 향일암까지 26km를 가야 하니 하멜등대를 본 것으로 만족한다. 향일암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인데 다행히 날이 흐리고 이른 시간이라 주차장에 자리가 넉넉했다. 주차는 2시간 무료다. 향일암을 다녀온 지 꽤 지나서 그런지 절에 올라가는 계단이 바뀌었다. 아래쪽에 낮은 계단으로 2020년에 준공했다고 하는데 계단폭이 좁아서 오르기 힘들이 않다. 다만 주변에 숲조성을 하고 있어서 빈 땅이 드러나 아쉽다. 해수관음전, 천수관음전 등 화재 이후 재건해서 그런지 더 좁고 건물로 가득 찬 느낌인..
2020년 글쓰기-물.흙.불.바람/2022-2023년 글쓰기-물, 흙, 불, 바람
2023. 1. 16. 21:51